SBA, 뷰티복합문화공간 ‘비더비’ 새단장

경제·산업 입력 2025-08-26 13:30:34 수정 2025-08-26 13:30:34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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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연출

뷰티복합문화공간 ‘비더비’.[사진=SBA]
[서울경제TV=이수빈 기자]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뷰티복합문화공간 ‘비더비’가 여름을 맞아 새로운 전시와 공간연출, 기업 주도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비더비는 서울의 뷰티 기업을 위한 트렌디한 오프라인 마케팅 플랫폼으로, 2022년 9월 개관 이후 누적 방문객 약 194만 명, 이 중 외국인 방문객 35만 명 이상이 찾은 서울을 대표하는 글로벌 K-뷰티 체험형 마케팅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매년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온 비더비는 이번에는 “하루의 리듬 속에서 완성되는 아름다움”을 주제로 전시 공간을 새롭게 구성하고 조경 연출을 강화하여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비더비는 제품 테스트부터 체험·구매까지 한 공간에서 가능한 뷰티-테크 기반의 원스톱 커머스 구조를 갖추고 있다. 이번 리뉴얼 오픈 이후 7일간 약 1만9000여 명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관림객에게 차별화된 뷰티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비더비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선라이즈 투 선라이트’를 주제로 한 체험형 상설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도심 속 자연에서 나만의 아름다움을 찾아갈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비더비는 ‘도심 속 자연 회복’을 주제로 한 바이오필리아 콘셉트를 기반으로 운영돼 왔다. 이번 리뉴얼에서는 미드나이트 존의 조경을 보강해 관람객이 공간에 들어서는 순간 숲속에 있는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상징적 요소인 고목나무에는 ‘아름다움의 나무’라는 이름을 부여하고, 이 나무에서 탄생한 K-뷰티를 수호하는 7개 정령의 세계관을 구축해 현장 이벤트와 연계한다.

전시는 거대한 자연 속에 진정한 아름다움이 새겨져 있다는 모티브를 가지고 숲속에서 아침부터 밤까지 하루의 뷰티 루틴을 따라가며 관람객들은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아갈 수 있다.

비더비는 뷰티 상품과 자연을 조화롭게 연결하는 감성적인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뷰티-테크기기와 결합한 다양한 제품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며 체험한 제품은 QR코드를 통해 구매 페이지로 자동 연결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71개 서울 뷰티 브랜드의 500여 개 제품이 참여했다. 특히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공간 특성을 고려해, 관람객이 제품 체험 후 QR 코드를 통해 아마존, 쇼피, 큐텐 재팬 등 해외 플랫폼으로 바로 연결·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 유망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들은 비더비가 함께 지원하는 첨단 테크 기업의 기술과 연계해 전시된다. 관람객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관람객의 피부 타입이나 두피 상태를 분석해 상태를 진단하고 그에 맞는 관리 방법과 제품을 추천받는다. 그리고 추천받은 제품은 비더비 현장에서 바로 체험해볼 수 있으며 해당 제품은 국내외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가상 메이크업·헤어 스타일 체험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김현우 SBA 대표이사는 “동대문에서 시작된 ‘비더비’는 K-뷰티 산업의 판도를 바꾸는 혁신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비더비는 단순한 체험 공간이 아니라, 콘텐츠와 기술, 브랜드가 융합되는 ‘산업 혁신의 테스트베드’로 진화할 것이며, K-뷰티 생태계 전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글로벌 확산 모델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끝.
/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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