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스토리, 정부사업 파트너 선정…'HCMI 맵 개발 사업' 참여
금융·증권
입력 2025-08-26 16:28:08
수정 2025-08-26 16:28:08
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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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완성도·산업 내 입지 도약시키는 계기 될 것"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인공지능(AI) 기반 공간지능 솔루션 기업 지오스토리가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혁신할 정부사업 파트너로 발탁됐다. 지오스토리는 국토교통부·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추진하는 '3차원 입체격자체계 기반 HCMI 맵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HCMI 맵(Human·Computer·Machine Interaction Map)’은 인간과 기계의 상호작용을 통합 지원하는 핵심 공간지능체계로써, 첨단 모빌리티 활용을 위한 자율주행과 UAM(도심항공교통) 사업 실증에 필수다.
이 사업의 목표는 차세대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에 필수적인 정밀성·실시간성·유연성을 갖춘 공간정보 체계를 구축한 미래 모빌리티 환경 혁신과 국토관리 고도화다.
지오스토리는 정밀도로지도 구축에 입체격자체계 적용을 주도하며, 대용량 3D 포인트 클라우드 및 LiDAR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복셀라이저 기반 '공간데이터큐브 처리 모듈'을 개발한다. 또한 경로 기반 동적 로딩 방식을 통한 자율주행 데이터 경량화 기술을 개발하고 자율주행 시뮬레이터 연동용 API를 제공한다.
공간데이터큐브 기반 구조는 데이터 처리 및 분석 효율을 크게 향상시킨다. 대용량 데이터 전·후처리 시간을 30% 이상 단축시켜 모바일에서도 활용 가능한 경량구조를 실현했다. 동적 로딩 방식은 자율주행 차량이 주행 경로 기반 필요한 정보만 실시간 호출해 데이터 사용량과 연산 부하를 제어한다.
이로써 자율주행차의 경로 재탐색, 충돌 위험 예측, 도로 상황 인식 등 핵심 기능의 실시간 지원 및 정밀도로지도와 제어 시스템 간 연계 고도화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기술적 우위를 견인할 전망이다.
김승용 지오스토리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 참여는 지오스토리가 공간정보 분야에서 기술적 완성도와 산업 내 입지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산 기술로 자율주행과 UAM 등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내 경쟁력을 확보하고, AI 공간지능 핵심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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