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드론·AI 기반 '농뷰' 구축…보조금 누수 막고 행정 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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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8-28 19:49:53
수정 2025-08-28 19:51:30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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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료 생육조사에 드론·AI 분석 도입
1억 7000만 원 예산 절감·현장 점검 71% 감소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드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영농 관리 서비스 '농뷰(Nong-View)'를 구축하며 예산 절감과 행정 효율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협력해 조사료 생육 조사 실증을 진행한 결과, 드론 영상과 AI 분석을 통해 미재배 면적 167ha(약 11%)를 정확히 식별하고 약 1억 7,000만 원 규모의 보조금 누수를 방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남원시는 2023년부터 본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는 LX와 함께 ICT 기반 정책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디지털 정밀지도와 AI 영상분석 서비스를 결합한 '농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도입했다.
남원시는 매년 조사료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사일리지 제조비와 작업비 등을 지원하고 있으나, 그동안 현장 점검에 과도한 행정력이 투입됐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는 드론과 AI를 활용한 전수 조사를 통해 현장 점검량을 71% 줄이는 등 행정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보조금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행정업무 부담을 경감시켰다"며 "앞으로 다양한 행정 분야로 '농뷰'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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