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브리지스톤 신다인 프로 우승…석교상사와 인연 ‘관심’

경제·산업 입력 2025-09-01 15:43:06 수정 2025-09-01 15:43:06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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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브리지스톤 신다인 프로와 임직원 모습. [사진=석교상사]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B 로고가 크게 박힌 모자를 쓰고 KG 레이디스 오픈에서 ‘깜짝 우승’을 거둔 신다인 프로가 화제의 중심에 섰다. 메인 후원사 없이 용품 후원사의 모자를 쓰고 우승한 신다인 프로와 석교상사와의 인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석교상사(브리지스톤골프 한국 총판)와 신다인 프로의 인연은 지난 2023년부터 시작됐다. 투어를 그만뒀던 신다인 프로가 다시 투어에 도전하기로 마음을 먹었을 때 잠재력을 알아본 석교상사에서 용품 후원을 시작한 것이다.

처음부터 신다인 프로가 좋은 성적을 냈던 것은 아니었다. 2020년 점프투어 1승 이외에는 유의미한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던 신다인 프로를 석교상사는 꾸준히 지지하고 응원하며 후원을 이어갔다.

소속 프로가 유의미한 성적을 내지 못하더라도 선수를 믿고 ‘꾸준하게’ 응원하고 후원한 석교상사와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하게’ 갈고닦은 실력으로 행운과 기회를 본인의 것으로 만든 ‘신다인 프로’의 아름다운 동행이 감동적인 첫 우승을 만들어냈다.

또한, 석교상사는 처음으로 파이널 라운드에서 챔피언 조로 시작하는 신다인 프로를 응원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갤러리로 나서 신다인 프로의 ‘첫 우승’을 함께 축하하며 감동을 더했다.

신다인 프로는 브리지스톤골프의 B2 HT 유틸리티, 241CB 아이언, BITING SPIN 웨지, TOUR B XS 볼을 사용하고 있다. 박현경, 이예원 등 많은 투어 프로가 사용하는 241CB 아이언과 브리지스톤골프의 숨겨진 비밀병기 BITING SPIN 웨지는 연장전 승부에서도 빛을 발했다. 압도적인 비거리를 가진 유현조 선수와의 승부에서 신다인 프로는 날카로운 웨지 샷과 침착한 숏게임 능력으로 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다.

브리지스톤골프의 이번 주는 신다인 프로의 감동적인 우승이 전부는 아니다. 소속 프로인 지한솔 프로의 홀인원과 조우영 프로의 알바트로스 소식이 겹치며 8월의 마지막 주를 팀 브리지스톤의 한 주로 만들었다. 

브리지스톤골프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신다인 프로의 우승과 더불어 팀 브리지스톤 프로들의 이번 주 활약을 주제로 SNS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브리지스톤골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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