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카본, 북미 수주로 실적 개선 전망…목표가↑-SK
금융·증권
입력 2025-09-03 08:50:23
수정 2025-09-03 08:50:23
강지영 기자
0개
올해 영업익 추정치 3.9% 상향 조정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SK증권은 3일 한국카본에 대해 북미 수주를 통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올해 연간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면서 목표주가를 4만1000원에서 4만4000원으로 올렸다.
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한국카본은 올해 2분기부터 한국신소재와의 합병 시너지, 원가 절감, 신규 생산라인의 불량률 개선 등으로 일회성 요인 없는 체질 개선에 성공했다"며 "저수익성 물량인 2021년 수주분의 납품이 거의 완료됐으며 2022∼2023년 수주분의 평균판매단가(ASP) 상승효과는 아직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ASP 상승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짚었다.
또한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대규모 북미 액화천연가스 운반선(LNGC) 발주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돼 회사의 수주 잔고 레벨이 다시 높아질 것"이라며 "중국 조선사 대상 SB(2차 방벽) 납품이 작년 말부터 이어지고 있고, 올해부터는 온기 기준으로 본격적인 중국 대상 SB 납품을 통해 차별화된 이익 성장을 보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294억원에서 1344억원으로 3.9% 상향 조정했다. 해당 추정치는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1286억원)를 4.5% 상회하는 수치다.
한 연구원은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 등 다수의 모멘텀(상승 동력)을 통한 멀티플(배수) 확장이 예상되기에 이를 앞둔 시점에서 선제적 매수 타이밍이라는 판단"이라고 부연했다. /jiyo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수출입銀, KSP 통해 베트남과 철도 인프라 협력 강화
- KB캐피탈, 5년 만에 3억 달러 규모 글로벌 외화채권 발행
- 네이버파이낸셜, 두나무 품고 나스닥으로?...'금가분리' 변수
- "80조 프로젝트" 우리금융 임종룡…연임 행보 나섰나
- '고위험·고수익' 지적당한 한투證…신용등급 강등
- SK증권, 임직원·가족과 환경 캠페인 '행복나눔 숲 가꾸기' 전개
- LS증권, '2025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실시
- 한투證, 손익차등형 '한국밸류 라이프 V파워펀드' 1012억원 설정 완료
- NH투자증권, '패밀리 오피스 가입 고객' 대상 세미나 개최
- 신한은행, 강원도 홍천군서 ‘신한 SOL방울 FOREST’ 기공식 개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수출입銀, KSP 통해 베트남과 철도 인프라 협력 강화
- 2보령, 사노피와 항암제 ‘탁소텔’ 글로벌 비즈니스 인수 계약 체결
- 3손가락 붙은 채 태어난 필리핀 교사, 강남세브란스병원서 초청 치료
- 4남원 춘향폐차장, 추석맞이 도토리묵 86팩 기탁
- 5남원시, 농악·무용·공예 어우러진 10월 문화의 달 행사 마련
- 6남원시 웹툰 '향단뎐', 500만 독자 열광…시즌2 10월 연재 시작
- 7KB캐피탈, 5년 만에 3억 달러 규모 글로벌 외화채권 발행
- 8남원 피오리움, 가을맞이 '어텀패스' 무료·할인 혜택 풍성
- 9남원시, 5년 만에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영예
- 10남원보호관찰소, 추석 앞두고 사랑 나눔·범죄예방 캠페인 펼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