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영종, 공항 품었지만 삶의 질 제자리
전국
입력 2025-09-11 22:38:13
수정 2025-09-11 22:38:13
김혜준 기자
0개
[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인천 영종국제도시는 20여 년 만에 인구 13만 명이 거주하는 신흥 도시로 성장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종합병원 부재와 교통·교육 인프라 부족으로 주민들의 일상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습니다. 김혜준 기잡니다.
[기자]
제3연륙교 개통과 함께 인천시민의 무료 통행이 확정되면서 교통 편의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영종 주민뿐 아니라 인천시민 전체가 혜택을 볼 수 있는 결정이지만, 민자사업자 보상 문제로 재정 부담 우려가 제기되며, 정부와 시의 책임 있는 대응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한편, 추진 중인 영종국제학교는 해외 교육기관 유치 무산 이후 재정 투입과 국제공모 절차를 거쳐 추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단체의 철회 요구로 지역사회 갈등이 확산되고 있어, 학교 설립이 흔들림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미단시티에서도 투자 무산과 사업 지연으로 개발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습니다. 기반시설 부족과 과도한 과태료 등으로 주민 생존권이 위협받고 있어, 개발 계획 재검토와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용유 지역 개발사업 역시 점포주택지 가구 수 확대와 용적률 상향을 둘러싼 주민 갈등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생활 여건 개선을 요구하고 있지만, 행정과 개발 계획은 여전히 답보 상태로, 현실적 대안 마련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의견입니다.
서울경제 TV, 인천 김혜준입니다./hyejunkim4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한명숙 남원시의원 "물 재이용, 미래세대 위한 투자"
- 출렁다리 254개 시대...지역관광, 다리만 놓고 끝났나
- 이천쌀문화축제, “쌀로 잇는 즐거움”...22일 개막
- 해리농협 천일염가공사업소, 코스트코 매장 입점 기념식 개최
-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지역 미식 산업 활성화 캠페인 참여
- 인천관광공사, 경찰·기업과 함께 치안산업 혁신 기술 선보여
- 인천 미추홀구, ‘현장 중심 소통’ 강화 위해 구청장 나선다
- 인천시의회 조현영 의원, 맞춤형 인재 양성 위한 법적 근거 마련
- 인천시-혁신센터, 청년기업 해외진출 지원 강화
- 권기훈 의원 “국립공원 승격 위해 대구시가 한 약속,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한명숙 남원시의원 "물 재이용, 미래세대 위한 투자"
- 2출렁다리 254개 시대...지역관광, 다리만 놓고 끝났나
- 3이천쌀문화축제, “쌀로 잇는 즐거움”...22일 개막
- 4해리농협 천일염가공사업소, 코스트코 매장 입점 기념식 개최
- 5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 지역 미식 산업 활성화 캠페인 참여
- 6인천관광공사, 경찰·기업과 함께 치안산업 혁신 기술 선보여
- 7삼성전자 ‘XR 헤드셋’ 베일 벗었다…“멀티모달 AI로 혁신”
- 8‘시흥 교량 붕괴’ SK에코플랜트·계룡건설 영업정지 6개월
- 9동양·ABL 품은 우리금융, 분기 1조 클럽 기대
- 10HD현대·한화오션, APEC서 K조선 알린다…수주 총력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