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담그기 문화 세계로" 순창, 발효문화 국제포럼 1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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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11 11:41:26
수정 2025-09-11 11:41:26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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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장 담그기 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기념 행사
해외 전문가 50여 명 포함, 150여 명 참가 예정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한국 장 담그기 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기념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2025 순창 발효문화 국제관광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발효문화를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국제적 교류를 통한 전략적 확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창군과 순창발효관광재단, 전주대학교 RISE사업단이 공동 주최하고, 관광콘텐츠학회 및 한국호텔리조트학회가 주관한다. 특히 전북도의 유망 MICE 행사로 선정돼 추진되는 만큼, 학술적 성과와 산업적 적용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자리다.
행사는 △9월 12일 쉴랜드 대강당 개막식과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13일에는 '발효문화·인류문화유산·관광'을 주제로 한 국제학술대회, △14일에는 강천산 일원을 중심으로 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개막식에서는 김현환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발효문화 세계화 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치며, 한국을 포함한 베트남, 러시아, 몽골, 중국 등 5개국에서 약 150여 명이 참가한다. 이 가운데 50여 명은 해외 발효·관광 분야 전문가들로, 학계와 산업계 간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순창발효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국제포럼은 단순한 문화행사가 아니라 순창 발효문화를 기반으로 한 관광산업의 글로벌 확장을 본격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순창이 세계적인 발효문화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전략적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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