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홍삼, 콜레스테롤 개선 기전 최초 규명”

경제·산업 입력 2025-09-11 18:02:27 수정 2025-09-11 18:57:48 이혜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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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가 홍삼이 고지혈증을 유발하는 핵심 단백질(PCSK9) 발현을 억제해 혈중 지질 수치를 낮춘다는 기전을 최초로 규명했습니다.

홍삼이 지질 수치를 낮추고 고지혈증 및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는 있었지만 분자적 기전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고지혈증은 나쁜 콜레스테롤(LDL-C) 상승, 좋은 콜레스테롤(HDL-C) 감소, 중성지방 수치가 상승한 상태를 뜻하는데,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관상동맥질환 등 심뇌혈관 질환을 유발하는 대표 요인이기 때문에 평상시 관리가 중요합니다.

KGC인삼공사 연구팀은 프로테오믹스(Proteomics) 분석법과 세포·동물실험을 바탕으로 홍삼을 투여했을 때 중성지방과 총콜레스테롤,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는 낮아지고, 착한 콜레스테롤은 오히려 증가한다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습니다.

[싱크] 김상규 / KGC인삼공사 R&D 제품화연구소장
“이번 연구를 통해 홍삼의 지질개선 효과를 확인했고, 홍삼이 가진 안전성과 섭취 편의성까지 고려할 때 과학적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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