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올리브영 매출 성장 기대…목표가↑-대신
금융·증권
입력 2025-09-12 09:01:03
수정 2025-09-12 09:01:03
강지영 기자
0개
외국인 입국 증가·K뷰티 열풍 영향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대신증권은 12일 CJ에 대해 CJ올리브영 매출 성장에 따른 기업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8만2000원에서 22만원으로 올렸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7월 외국인 입국자 수는 173만3000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23% 증가해 2016년 7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외국인 입국자는 올해 월평균 16% 수준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7월 중국인 입국자는 2016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60만명 이상으로 회복됐는데, 이달 말 시행 예정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시행으로 회복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외국인 입국 증가와 K뷰티의 성장으로 올리브영 매출이 성장할 전망"이라며 올리브영의 올해 연간 매출액은 5조6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7.6%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CJ의 CJ올리브영 지분 가치는 4조6000억원으로 기존(3조7000억원)대비 25% 증가할 것이며,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밝혔다.
한편 CJ와 CJ올리브영의 합병 가능성에 대해서는 "CJ그룹 4세인 이선호씨의 지주사 복귀 소식으로 합병과 관련된 시장의 기대는 높지만, 두 회사의 합병이 가까운 시일 내 이뤄질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jiyo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한패스,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신청…IPO 시동 본격화
- 뱅크샐러드, 고객 대상 금융 피해 보상 위한 '해킹 피해 보증서' 제공
- "휴머노이드 로봇 성장기…아이텍, 반도체 칩 테스트 SW 설계력 주목"
- 산은 새 리더십에…KDB생명 정상화 속도 낼까
- 하나금융 "주주환원율 높여라"…하반기 경영환경 변수
- 돌아온 반도체…외국인 폭풍매수에 코스피도 '훨훨'
- 셀피글로벌 "주총서 가중결의 요건 불충족…해임안 미결의"
- 이화전기 M&A 나선 코아스, '냉각기간'에 발목 잡히나
- 대성파인텍 "9.81파크 제주, 개장 이후 최대 월간 판매액 달성"
- 영림원소프트랩, 전력거래소 'ERP 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계명대, 지역 기업과 손잡고 청년 직주락빌리지 프로그램 본격 추진
- 2대구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 디지털역량강화 4분기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 3드리미, 독일에 자동차 공장 설립 검토…글로벌 전기차 시장 본격 진출
- 4HD현대, 선박 건조에 '스타링크' 활용한다
- 5영남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3명, ‘세계 상위 2% 연구자’ 선정
- 6경북동해안지질공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공동체로 인증
- 7영덕군, 2025년 9월 정기분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 8영덕군 지품면 노인회, 노인의 날 맞아 산불 피해 주민 위안잔치
- 9영덕문화관광재단,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거점기관 선정
- 10테일러메이드 어패럴, 윤이나 프로와 함께한 2025 가을 화보 공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