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농업용 면세유 가격안정 지원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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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15 11:58:53
수정 2025-09-15 11:58:53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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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경유·등유 등 6종 면세유 대상, 최대 1만 리터까지 지원
2024년 9월~2025년 8월 사용분 적용…농업인 계좌로 보조금 지급

[서울경제TV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이 국제유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농업용 면세유 가격안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받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 12개월간 사용한 농업용 면세유 6종에 대해 유종별 사용량의 50%를 지원한다.
지원 단가는 △휘발유 81원 △경유 87원 △등유 91원 △LPG(차량) 38원 △LPG(난방) 68원 △부생연료유(2호) 96원이며, 최대 1만 리터까지 지원된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은 유가 상승분의 일부를 보전받아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오는 10월 15일까지 면세유류 구입카드와 본인 명의 통장 사본을 지참해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군은 접수 후 심사를 거쳐 농업인 개인별 계좌로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면세유 가격안정 지원이 최근 농자재와 유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경영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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