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호남권 수출위기 대응 설명회 개최

금융·증권 입력 2025-09-17 09:04:00 수정 2025-09-17 09:04:00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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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무역협회-중견기업연합회 등 정책기관 참석
위기대응 특별프로그램, 공급망안정화기금, 컨설팅 등 금융‧비금융 제도 소개

 한국수출입은행이 16일 광주무역회관에서 개최한 ‘호남권 수출위기 대응 설명회’에서, 이원균 수은 중소중견기업금융본부장(사진 앞 연단)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수출입은행]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지난 16일 호남권 소재 중소‧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정책금융 지원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광주 광산구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부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수은·무역협회·중견기업연합회 등 정책 유관기관 관계자와 수은 고객‧유관기관 회원사 임직원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수은은 이번 설명회에서 중소·중견기업 금융지원 제도, 위기대응 특별프로그램, 공급망안정화기금 등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아우르는 정책금융 지원제도 전반에 대해 안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위기대응 특별프로그램은 금융 부문에서 신용도가 낮고 통상 환경 변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최대 2%p까지 금리를 인하하고, 비금융 부문에서 수은이 자체 비용으로 ESG 대응·신시장개척 등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무역협회·코트라는 관세 피해기업 지원 및 수출 지원대책 등을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원균 수은 중소중견금융본부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금융지원정책에 반영하여 최근 수출관세,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 중소‧중견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지난 7월 대구‧경북권 설명회, 이번 호남권 설명회에 이어 이달 18일 수도권, 오는 24일 충청권 등 권역별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방소재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은의 정책금융 지원 제도를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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