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진화하는 무역사기에…범정부기관 예방·대응 속도
경제·산업
입력 2025-09-18 14:16:11
수정 2025-09-18 14:16:11
김보연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보연 기자] 갈수록 이메일 해킹, 위조계약서 등 무역 사기 수법이 진화하는 가운데 범정부 차원의 대응이 강화되고 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18일 서울 종로구 무보 본사에서 법무부, 경찰청과 함께 '무역 사기 예방 및 대응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범정부 합동 설명회에는 100여개 기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는 ‘예방’과 ‘대응’ 두 세션으로 진행됐다. 무보는 바이어 사칭을 통한 물품 편취 및 이메일 해킹을 통한 결제대금 편취 등 최신 무역 사기 유형을 소개하고 수출 기업의 주의를 당부했다.
각 기관도 해외수입업체 확인 절차(코트라), 해외진출기업 법률지원제도(법무부), 이메일 해킹 신고 절차(경찰청) 등 무역 사기 관련 지원 제도를 안내했다.
'무역사기 예방 및 대응 매뉴얼'도 최신 현황으로 업데이트해 제작·배포됐다.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와 협업해 '무역 사기 예방 및 사례' 콘텐츠도 만들어 볻 많은 기업들에게 알렸다.
이지형 코트라 부사장 겸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무역 사기는 피해가 발생하면 사후 구제가 쉽지 않다"며 "의심되는 상황이 생기면 코트라 무역 사기 상담을 받거나 해외무역관을 통해 수입업체 신뢰도를 반드시 확인하는 등 관계 기관의 도움을 받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boyeo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SK그룹 올해 8000여명 신규 채용…AI∙반도체 역량강화
- 엔씨소프트, 엔씨패밀리존에서 애니메이션 OTT ‘라프텔’ 서비스 시작
- 신세계그룹 2026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인턴십 없이 최종 선발
- 지마켓·알리바바 손잡아…한국 이커머스 '삼파전' 되나
- 한화그룹, 하반기 3500명 채용…"청년 일자리 창출 앞장"
- GM, 中 시장서 다시 시동?…"합작법인 투자 연장 협상 중"
- 현대百, 에이프 국내 독점 판권 계약…더현대서울 1호점 오픈
- CJ제일제당 ‘퀴진케이’, 전통주 ‘윤주당’과 팝업 오픈
- 중기부, 'AI·딥테크 유니콘' 육성 간담회 개최
- 카카오모빌,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 경쟁력 강화’ 협약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SK그룹 올해 8000여명 신규 채용…AI∙반도체 역량강화
- 2엔씨소프트, 엔씨패밀리존에서 애니메이션 OTT ‘라프텔’ 서비스 시작
- 3신세계그룹 2026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인턴십 없이 최종 선발
- 4지마켓·알리바바 손잡아…한국 이커머스 '삼파전' 되나
- 5코인원, 컴투스 신작 ‘더 스타라이트’와 제휴 이벤트 진행
- 6한화그룹, 하반기 3500명 채용…"청년 일자리 창출 앞장"
- 7GM, 中 시장서 다시 시동?…"합작법인 투자 연장 협상 중"
- 8현대百, 에이프 국내 독점 판권 계약…더현대서울 1호점 오픈
- 9CJ제일제당 ‘퀴진케이’, 전통주 ‘윤주당’과 팝업 오픈
- 10중기부, 'AI·딥테크 유니콘' 육성 간담회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