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노르웨이에 K9 자주포 24문 추가 수출
경제·산업
입력 2025-09-19 15:10:13
수정 2025-09-19 16:27:44
김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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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보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유럽 방산 최강국인 독일을 제치고 노르웨이에서 K9 자주포 24문을 수주했다.
2017년, 2022년에 이은 세 번째 수출로 '바이 유러피언'으로 수세에 몰린 상황서 달성한 성과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노르웨이 국방물자청(NDMA)과 K9 자주포 24문을 추가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노르웨이 오슬로 NDMA에서 18일(현지 시간) 열린 계약식에는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와 그로 예레 NDMA 청장, 라스 레르비크 노르웨이 군참모총장, 서민정 주노르웨이 대사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은 2017년 K9 24문, 2022년 K9 4문에 이은 세 번째 계약이다. 노르웨이 육군이 K9의 납기, 품질 및 실전 운용 성능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단 평가다.
앞서 노르웨이 국방연구소(FFI)는 K9에 대해 예산과 납기, 성능 목표를 모두 충족했다고 평가한 바 있다.
이번에 공급되는 K9 자주포는 최신 통신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노르웨이 군의 요구에 맞춰 성능을 개선할 예정이다. 노르웨이 군의 전투체계 적용과 교육·정비를 포함한 군수지원 등 최적화한 맞춤형 설루션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향후 노르웨이를 포함한 북유럽 국가에서 K9 도입 확대 및 다연장로켓 천무 등 후속 수출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노르웨이의 국방력 강화에 기여하고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파트너로서 양국의 방산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석종건 방위사업청장은 축하 서한을 통해 "이번에 계약한 K9뿐만 아니라 납기와 경제성이 강점인 천무도 수출이 이뤄져서 양국의 방산 파트너십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boye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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