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는사람들, 건강걷기대회 열고 독거노인 지원 나눔 실천

전국 입력 2025-09-19 23:55:38 수정 2025-09-19 23:55:38 이경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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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100여 명 참여해 환경정화·퍼포먼스 진행
전주 ‘함께미소’ 프로젝트에 기부금 300만 원 전달

19일 건지산 오송제 일대에서 나누는사람들 산하 9개 기관 임직원 100여 명이 ‘직원 건강 걷기대회’를 열었다. [사진=나누는사람들]

[서울경제TV 전북=이경선 기자] 사단법인 나누는사람들은 19일 건지산 오송제 일대에서 ‘직원 건강 걷기대회’를 열고, 지역 독거노인 지원을 위한 나눔 프로젝트 ‘전주함께미(米)소(笑)’에 동참했다.

이번 걷기대회는 나누는사람들 산하 9개 기관 임직원 100여 명이 함께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다지고 법인의 소속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걷기운동과 함께 건지산 진입로에서 줍깅 활동을 펼치며 환경보호에 앞장섰고, 미니올림픽으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또 2036 하계올림픽 전주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지역사회의 염원을 담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범기 전주시장과 이순태 나누는사람들 대표이사, 최재훈 전주시노인복지관연합회장이 함께한 가운데 ‘전주함께미소’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300만 원은 전주시에 전달됐으며, 전주지역 7개 노인복지관에서 모금된 기부금과 함께 독거노인을 위한 백미, 누룽지, 식료품 꾸러미로 구성돼 전달될 예정이다.

이순태 대표이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함께 걸으며 전주 올림픽 유치를 응원하고 직원들 간 유대감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며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기부와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나누는사람들의 건강걷기대회를 축하드리며, 독거노인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르신 모두가 외롭지 않고 행복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3년 설립된 나누는사람들은 노인과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어르신일거리마련센터 △금암노인복지관 △금암노인복지센터 △전주효자시니어클럽 △무주9987노인복지센터 △동행노인복지센터 △덕진노인복지관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 △전주시노인취업지원센터 등 9개 산하기관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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