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농업이 답하다…양평서 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
전국
입력 2025-09-24 19:51:17
수정 2025-09-24 19:51:17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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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후위기 시대, 농업의 방향이 새롭게 재정립되고 있습니다. 전국의 친환경 농업인들이 경기도 양평에 모여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의 해법을 모색합니다. 김채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2025 한국친환경농업인 전국대회’가 이틀간 양평 물맑은종합운동장에서 열렸습니다. 10개 시도에서 모인 1만여 명의 농업인들이 기후위기 대응 실천을 함께 다짐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유기농 정책 간담회부터 농산물 전시, 주먹밥 만들기 체험, 문화 공연까지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하는 실천의 장으로 마련됐습니다.
(스탠딩) 김채현 기자
“전국의 친환경 농업인들이 경기도 양평에 모였습니다. 농산물 전시부터 체험 프로그램, 정책포럼까지 현장에서는 다양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병충해와 잡초까지 손으로 일일이 관리해야 해 수확량은 줄어들고 노동 강도는 훨씬 더 큽니다. 그럼에도 친환경 농사를 이어가는 이유는 믿고 찾아주는 소비자들 덕분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싱크) 허청 / 청정모아농장 대표
“친환경을 믿고 찾아주는 고객들이 계세요. 그분들이 용기도 주시고 힘들지만 친환경을 하는 제가 좋고 또 찾아주시는 분들이 있기 때문에…”
이틀간 이어진 대회는 농민들 스스로 방향성을 확인하고,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였습니다. 참가자들은 탄소중립과 생물다양성, 청년 농업인 육성까지 다양한 실천 과제를 함께 약속했습니다.
(싱크) 김상기 / 한국친환경농업인협회 회장
“친환경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1박 2일 동안 그동안 노고도 서로 위로하고 또 우리들이 앞으로 뭘 해가야 될지에 대한 의지도 다지는 그런 시간이이에요.”
경기도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친환경농업 확대와 정책 연계를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서울경제TV 경인 김채현입니다./ch_0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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