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조선, '7100억 규모' 원유운반선 6척 수주…"7개월 치 일감"
경제·산업
입력 2025-09-22 15:03:58
수정 2025-09-22 15:03:58
김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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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보연 기자] 대한조선이 수에즈맥스급(15만톤 규모) 원유운반선 6척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선박 1척당 계약금액은 약 1200억원으로 총 7100억원 규모다.
해당 선박 6척은 모두 국제해사기구(IMO)의 대기오염 방지 3차 규제와 에너지효율설계지수 기준을 충족하는 친환경 선박이다. 특히 기존 고객사가 발주한 2척은 향후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선으로 전환이 가능한 ‘LNG DF 레디’ 사양으로 건조된다.
선박들은 오는 2027년 7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대한조선은 2.5년치에 해당하는 안정적인 수주 잔량을 확보하게 됐다.
대한조선 관계자는 "기존 고객사가 올해 인도한 선박에 이어 다시 발주에 나선 것과 신규 고객사와의 첫 대규모 계약이 동시에 이뤄진 것은 의미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boye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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