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국제 환경상 3관왕 달성

전국 입력 2025-09-22 15:39:22 수정 2025-09-22 15:39:22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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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 세계가 주목하는 혁신 모델로 우뚝

신안군이 '2025 그린애플어워즈'를 수상했다. [사진=신안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신안군이 세계적인 환경 리더로 우뚝 섰다.

22일 신안군에 따르면 최근 '2025 그린애플어워즈'를 수상하며 ‘리브컴어워즈’와 ‘그린월드어워즈’에 이어 세 번째 국제 환경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신안군의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가 전 세계적인 모범 사례로 인정받았다.

신안군이 수상한 '그린애플어워즈'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영국왕국예술협회 등으로부터 공신력을 인정받는 최고 권위의 환경상이다. 700개가 넘는 전 세계 경쟁작들을 제치고 이뤄낸 이번 성과는 신안군의 환경 정책이 얼마나 독보적인지를 보여준다.

특히 신안군의 '신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는 지역 주민들이 재생에너지 사업의 수익을 직접 공유받는 혁신적인 모델로 환경 보호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는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 정책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공동체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국제적인 찬사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신안군은 '그린월드 앰배서더' 자격까지 얻게 됐다. 이는 신안군의 우수한 환경 정책이 전 세계에 확산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됨을 의미한다. 또한 신안군의 정책 사례는 국제 환경 정책의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되는 '그린북'에 공식 등재될 예정이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3관왕 달성은 주민 중심의 에너지 전환 모델이 전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뜻깊은 의미"라며 "앞으로도 주민을 위한 혁신적인 정책을 계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오는 11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초청받아 전 세계 환경 관계자들에게 신안군의 성공적인 사례를 직접 공유하며 글로벌 환경 담론을 선도할 예정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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