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 대‧중소기업과 일회용품 사용 줄여 자원선순환 실현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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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22 17:52:15
수정 2025-09-22 17:52:15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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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환경청-대‧중소기업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자발적 협약 체결
사내 카페・사무실 다회용컵 사용, 친환경 회의문화 조성, 친환경인증제품 우선구매 등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지방환경청(청장 김진식)은 22일 오후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허봉익실에서 ㈜포스코, 애경스페셜티㈜, ㈜세아특수강, 현대종합특수강㈜, ㈜대호특수강 포항공장, ㈜현대종합금속, ㈜티씨씨스틸, 동국산업㈜, 포스코스틸리온㈜ 도금공장 등 9개 사업장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지방환경청 관내 화학안전공동체 포항권역 대‧중소기업 중 참여를 희망한 기업들과 함께 심각해지는 일회용품 사용 문제를 개선하고, 탄소중립과 자원선순환 사회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여 기업들은 사내 카페와 식당, 사무실 등에서 다회용컵을 사용하고 컵수거함을 설치해 일회용품컵 사용을 줄여 나갈 예정이다.
또한 회의자료를 전자화하고 불필요한 출력물을 최소화함으로써 친환경 사무실 문화를 조성하고, 사무용품 구매시에는 친환경인증 제품을 우선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더불어 임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일회용품 저감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일상속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대구지방환경청은 협약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제도‧정책 안내와 홍보자료 제공 등 행정적 지원을 펼치고, 정기적인 이행 성과 관리와 홍보를 담당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포항지역을 넘어 대구‧경북 산업계 전반으로 자발적 협약 사업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진식 대구지방환경청장은 “이번 자발적 협약은 행정과 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생활 속 일회용품 줄이기에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일회용품 감축은 단순히 쓰레기 저감을 넘어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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