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트론, 1개월 지속형 성조숙증 치료제 ‘루프원주’ 심포지엄 열어

경제·산업 입력 2025-09-23 15:22:48 수정 2025-09-23 15:22:48 이금숙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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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펩트론]


[서울경제TV=이금숙기자] 펩트론은 1개월 지속형 중추성 사춘기 조발증 치료제 ‘루프원(Leupone)주’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오는 26일 시그니엘 서울에서 발매 심포지엄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루프원의 개발 과정, 임상 결과, 그리고 성조숙증 치료 최신 트렌드를 공유해 의료 현장의 이해도와 신뢰를 높일 계획이다. 

루프원은 펩트론의 독자적 스마트데포(SmartDepot™)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약물 방출 속도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제제로, 장기 치료가 필요한 성조숙증 환자를 위한 환자 중심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루프원은 일본 다케다제약의 오리지널 제품 ‘루프린’과 생물학적 동등성(BE)을 확보한 국내 유일의 류프로렐린 제제로, 치료 효과의 예측 가능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보장한다. 

제품의 주요 차별화 포인트는 ▲월 1회 투여로 환자 및 보호자의 병원 방문 부담 경감, ▲36개월 유효기간으로 의료기관 재고 관리 효율성 향상, ▲26G 주사 바늘 적용으로 주사 통증 최소화 등이다. 이러한 개선은 스마트데포 기술을 활용한 미립구 정밀 제어를 통해 가능해졌으며, 장기간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약물 방출을 구현했다. 

최호일 펩트론 대표는 “루프원은 성조숙증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상황에서 편의성과 치료 효과를 동시에 고려한 새로운 옵션이 될 것”이라며 “출시에 맞춰 다양한 적응증 확장과 글로벌 진출에 더 큰 힘이 실리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ks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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