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카로, 사이버보안 프로젝트 수주…"특수 모빌리티 사업 확장"
금융·증권
입력 2025-09-24 10:09:53
수정 2025-09-24 10:09:53
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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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이버보안 규제 대응 체계 구축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차량 통합보안 플랫폼기업 페스카로(FESCARO)가 대동의 사이버보안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농기계 등 특수 모빌리티로의 사업 확장을 본격화했다.
유럽연합(EU)이 지난해 디지털 요소가 포함된 모든 제품에 사이버보안 적용을 요구하는 ‘사이버복원력법(Cyber Resilience Act)’을 채택하며, 2027년부터 농기계와 건설기계를 포함한 모빌리티 전반에 사이버보안이 의무화된다. 페스카로는 차량과 농기계 간 구조적 유사성과 국제 법규 및 표준의 연계성을 바탕으로 자동차 분야에서 검증된 전문 기술력을 농기계 분야에 맞춤 적용할 계획이다.
페스카로는 대동의 농기계 제품에 적용되는 전기전자 아키텍처(E/E Architecture)의 보안 취약점 분석 및 개선, 사이버보안 전용 게이트웨이(SGW) 공급,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자동화플랫폼 ‘CSMS 포털(Portal)’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대동은 글로벌 시장에서 요구되는 제품 생애주기 기반 사이버보안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구성서 페스카로 상무는 “국내 농기계 업계 1위인 대동 프로젝트를 수주한 건 페스카로 기술력이 특수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신뢰받을 수 있음을 입증한다”며 “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농기계는 물론 건설기계, 물류로봇 등 CRA 대응이 필요한 모빌리티 전 분야로 사업을 적극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페스카로는 부품 단위의 보안솔루션 공급을 넘어 차량 전체 시스템과 라이프사이클을 아우르는 ‘차량 통합 보안플랫폼’을 제공한다. 글로벌 차량 제작사의 사이버보안 전략 및 관리체계를 구축해 왔으며, 2023년에는 고객사가 국제 4대 인증(CSMS, SUMS, VTA, ISO/SAE 21434)을 획득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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