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GS반월열병합발전, 친환경 발전 연료전환 MOU
경제·산업
입력 2025-09-24 13:23:58
수정 2025-09-24 13:23:58
김보연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보연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GS반월열병합발전과 '반월 집단에너지 연료전환 현대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안산스마트허브에 운영 중인 노후 열병합발전소를 천연가스 기반 고효율 열병합발전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공동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현대화 사업에 필요한 국산 가스터빈과 주요 기자재를 공급하고 설계·조달·시공(EPC) 수행을 맡는다. GS반월열병합은 발전소 운영을 담당해 국가전력망과 산업단지에 전기와 열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2023년 준공을 목표로 하며 30년 이상 가동 중인 반월국가산업단지(경기 안산스마트허브) 내 노후 석탄 열병합 설비를 수소 혼소가 가능한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열병합 설비로 바꾸는 프로젝트다.
두산에너빌리티의 H급 가스터빈(터빈 입구 온도 1500℃ 이상의 고효율 모델)을 적용한 고효율∙친환경 발전소로 전환될 예정이다. 향후 수소 연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정책에도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에너빌리티 이현호 Plant EPC BG장은 "산단의 실제 수요 패턴을 반영해 고효율·저배출 열병합 설루션을 환경영향평가, 기본 설계, 인허가 등 초기 단계부터 잘 지원하겠다"며 "양사가 축적한 발전소 운영·EPC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지역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boyeo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중기부, 中企 온라인 수출 활성화 대책 마련 간담회 개최
- 케이세라퓨틱스, 초록우산에 어린이 유산균 ‘락토500 키즈’ 기부
- 중진공, 기업승계 중소기업과 현장소통…"지속 성장 지원"
- 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 개최
- 카니발 하이리무진 전문 중고차 브랜드 다온티앤티 '다음카' 출범
- 효성, DMZ 숲에 토종 자생식물 약 2만4500본 심어
-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26일 견본주택 오픈
- 신세계세점, 명동점서 '폴앤바니' 체험형 이벤트 오픈
- 목동10단지 재건축, 한국토지신탁 사업시행자로 지정
- 두산에너빌리티, GS반월열병합발전과 발전소 현대화 협력 MOU 체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