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추석 연휴 맞아 민관 합동 친절관광 캠페인 전개

[서울경제TV 광주·전남=고병채 기자] 전남 여수시는 지난 23일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민관 합동 친절관광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긴 추석 연휴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관광업계 전반의 친절 서비스 확산과 관광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마련됐으며, 여수시와 (사)여수시관광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는 여수시의회, (사)여수시관광협의회, 동문동·중앙동 자생단체, 숙박업·외식업중앙회, 위생단체협의회, 모범운전자회, 문화관광해설사협회, 관광 시설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친절한 응대 ▲청결한 환경 조성 ▲적정요금 준수 등을 중점 홍보하며 주요 관광지와 업소를 중심으로 손님맞이 점검과 서비스 강화 활동을 펼쳤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달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14개 부서가 참여한 관광수용태세 개선 대책회의를 열고, 관광객 불편 해소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물가관리상황실 및 1372 소비자상담센터 운영 ▲여객선 운임 지원 ▲옥외가격표시제 의무화 ▲음식업소 친절·위생 전수조사 등 구체적인 개선방안이 제시됐다. /terryk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