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헬스케어 트렌드 조사..."가장 필요한 관리는 하체 근력강화"
경제·산업
입력 2025-09-25 13:32:03
수정 2025-09-25 13:32:03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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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체어 사용 빈도 ‘주 4회 이상’ 71.4%

이번 조사는 지난 1년 간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습관, 마사지 기기 사용 빈도, 선호 마사지 유형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본 결과다. 응답자들은 헬스케어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마사지를 생활 속 관리법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을 뚜렷이 보였다.
특히 ‘본인과 부모 세대 모두에게 필요한 건강관리 항목(복수응답)’으로서 하체 근력강화(42.4%)가 가장 많이 선택됐다. 이는 체중 관리(42.2%)나 척추질환 예방(41.4%), 스트레스 관리(35.4%)보다 높은 수치로, 근육량 감소와 노화에 따른 신체 기능 저하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 니즈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그 밖에 고혈압, 고지혈증, 혈당관리 등 성인병 예방(31.9%), 수면장애(21.4%)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또한 ‘평소 건강관리 방법’을 묻는 질문에서는 운동(32.5%) 다음으로 마사지(26.2%)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마사지가 식이조절(22.3%), 영양제 섭취(17.4%)보다도 높은 순위에 오른 것이다. 바디프랜드 구매자들이 마사지를 생활 속 헬스케어 수단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그 효용에 대해서 체감하고 있음이 드러나는 대목이다. 실제 마사지체어 사용 빈도에서도 ‘매일 사용(39.8%)’과 ‘주4~6회(31.6%)’가 다수를 차지했다.
특히, 건강 관리 항목 1위로 나타난 하체 근력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하체 스트레칭, 운동 효과까지 이끌어내는 헬스케어로봇 제품의 선택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바디프랜드의 헬스케어로봇은 사람의 체형을 센싱, 전신에 다양한 움직임을 이끌어내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가 탑재된 제품군으로, 스포츠와 재활 원리에서 착안한 마사지 프로그램들이 적용돼 있다.
최근 출시한 신제품 ‘팔콘N’에는 근저항 운동과 사이클 동작을 결합한 ‘슬리밍 운동 모드’를 처음으로 적용해, 음성 안내에 따라 사용자가 코어와 하체 근육 운동을 능동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이번 헬스케어 트렌드 조사는 기존 고객뿐 아니라, 잠재 고객의 건강관리 니즈를 예측하고 심층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계기였다”면서 “앞으로도 마사지체어 업계 프론티어로서, 바디프랜드는 시장 트렌드를 가장 먼저 읽어내 고객 요구에 최적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밝혔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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