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5’ 성료…K콘텐츠 협력 기반 강화

경제·산업 입력 2025-09-29 13:31:23 수정 2025-09-29 13:31:23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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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0개국 2531명 업계 참가자 방문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5’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사진=SBA]
[서울경제TV=이수빈 기자] 서울시 글로벌 콘텐츠 산업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콘텐츠 B2B 마켓인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5’를 성황리에 성료했다고 29일 밝혔다.

SPP 국제콘텐츠마켓 2025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웨스틴조선 서울 및 서울 도심 일대 복합문화공간에서 진행됐으며, 국내 콘텐츠 기업과 해외 바이어, 글로벌 OTT, 투자사 등 글로벌 콘텐츠 산업 관계자들 총 30개국 2531명이 방문했다. SPP 2025에서는 콘텐츠 셀러 1,543개사 및 바이어 988개사가 참가해 총 2261건의 매칭이 이뤄졌으며, K-콘텐츠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

올해는 예년보다 다채로운 신규 프로그램이 마련돼, 1:1 비즈니스 상담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콘텐츠 플레이어들이 자유롭게 교류함으로써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

‘콘텐츠 밋업’과 ‘서울의 밤’, ‘대만의 밤’ 등 특색 있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은 참가기업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서로 간의 접점을 확대해 협력 가능성을 탐색하도록 했으며, 서울의 전통 공간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경험형 네트워킹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OTT 인사이트 워크숍에서는 넷플릭스 미국 본사, 20th Television 등 글로벌 플랫폼 전문가들이 콘텐츠 성공 전략과 선호 IP 유형을 공유하며, 업계 트렌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참가기업들은 ‘K-브랜딩 컨퍼런스’, ‘패널토크’, ‘국제논스크립트콘텐츠 포럼’, ‘투자상담회’ 및 ‘IR 쇼케이스’ 등을 통해 콘텐츠 산업 전반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했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SPP 국제콘텐츠마켓’은 계속해서 국내 콘텐츠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하고, 서울을 글로벌 콘텐츠 허브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현우 SBA 대표이사는 “25회차를 맞은 SPP 국제콘텐츠마켓은 이제는 상담 중심을 넘어 실질적 협력이 가능한 네트워킹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협력을 강화해 K-콘텐츠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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