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액체납자 100일 전쟁...'1,400억 징수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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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01 14:02:35
수정 2025-10-01 14:02:35
강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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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오늘부터 100일 동안 고액·고질 체납자들을 대상으로 강도 높은 세금 징수에 나섭니다.
김동연 지사는 고액 체납자의 은닉 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징수하라며 직접 지시했습니다. 성실 납세자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조세 정의를 바로 세우고, 고질적인 체납 관행을 뿌리 뽑겠다는 의집니다.
현재 도내 1천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는 2천1백여 명, 체납액은 2천억 원을 넘어섭니다. 상당수는 재산 은닉이나 위장 이전을 통해 납부를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2개 TF팀, 총 30명으로 구성된 전담 조직을 꾸려 현장 징수와 세원 발굴에 돌입했습니다. 체납자의 집과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고가의 동산을 압류하고, 오는 11월부터는 온라인 공매도 추진합니다. 또 고급주택과 신축 건축물, 농지 등 감면 재산의 부당 사용 여부를 전수조사해 탈루 세원을 차단한다는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현장 징수로 600억 원, 탈루 세원 추적으로 800억 원 등 총 1천4백억 원을 징수 목표로 내세웠습니다./rkdtldhs08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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