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항혈전제 ‘플래리스 정’ 필리핀 수출 본격화
경제·산업
입력 2025-10-13 16:25:47
수정 2025-10-13 16:25:47
이금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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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금숙기자] 삼진제약은 항혈전제 ‘플래리스 정’의 필리핀 수출 허가 등록을 완료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진제약 대표 브랜드인 항혈전제 ‘플래리스 정’은 ‘클로피도그렐 황산수소염(Clopidogrel Bisulfate)’제제로서 심혈관, 뇌혈관, 말초동맥질환 치료에 ‘단독요법’ 혹은 ‘병용요법’으로 처방 되고 있으며, 국내 대부분의 상급종합병원에 공급되고 있다. 또한, ‘플래리스 정’은 ‘Drug Eluting Stent(DES) 시술 환자’에게도 사용 가능한 약물로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한 유효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삼진제약은 ‘플래리스 정’을 주력 전문의약품으로 키우기 위해 2007년 출시 이후 전사적인 연구개발에 집중, 2009년 국내 최초로 ‘구상입자형 클로피도그렐 황산수소염’ 원료를 자체 합성하는 데 성공(클로피도그렐 황산수소염의 구형입자, 이를 포함하는 약학적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 : 등록특허 10-1324862)하였고, 이에 따라 식약처로부터 제조 및 합성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이러한 합성 기술은 난이도가 높아 세계적으로도 보유한 회사가 한두 곳에 불과하며, 국내에서 대량의 상업용으로 생산 중에 있는 곳은 삼진제약이 유일하다.
현재, 삼진제약은 ‘플래리스 정’외에도 필리핀 시장에서의 제품 다각화를 위해 새롭게 출시한 항응고제 ‘엘사반 정’, 항암제 ‘페트라 정’ 등에 관한 추가 수출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엘사반 정’은 올해 아제르바이잔 수출 허가를 완료하고 수출을 개시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김상진 삼진제약 사장은 “항혈전제 ‘플래리스 정’의 필리핀 진출은 삼진제약의 미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 이를 교두보 삼아 주요 의약품의 글로벌 시장 수출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고 이에 기반 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 다각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ks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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