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의 혼이 깃든 남원, 세계와 만나다" 제14회 국제도예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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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14 12:44:34
수정 2025-10-14 12:44:34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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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7일 개막, 도예전시·워크숍·시민체험 등 전통과 현대를 잇는 도자축제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와 남원국제도자예술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제14회 남원 국제도예캠프'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춘향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정유재란 시기 일본으로 끌려가 사쓰마 도자기의 기반을 세운 남원 도공들의 예술혼을 기리고, 남원 도자문화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축제 기간 동안 △국제도예작가 기획초대전 △초청작가 워크숍 및 강의 △전통도예 시연 △국제도자문화세미나 등 전문 도예 프로그램은 물론, △시민 참여형 작품 소성 체험 △물레경진대회 △특산품 홍보·판매 부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국내외 도예인 간의 교류와 협업을 통해 새로운 기법과 창작 기술이 공유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통해 남원 도자문화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지역 도예산업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캠프는 남원의 가을 3대 축제인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2025 국가유산 야행', '제33회 흥부제'와 시기를 함께해, 도시 전역이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가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 전망이다.
김광길 남원국제도자예술연구센터 대표는 "남원 국제도예캠프는 도공의 정신을 계승하고 세계 도예인들과 교류하는 뜻깊은 무대"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도예의 매력을 직접 느끼며 남원의 예술적 감성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국제도예캠프는 남원의 우수한 도자문화를 세계와 공유하고 도자산업 발전의 발판을 다지는 소중한 기회"라며 "드론제전, 흥부제, 국가유산 야행 등과 함께 남원의 가을을 더욱 풍요롭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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