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일렉트릭, 3분기 실적 기대치 웃돌 것…목표가↑-KB
금융·증권
입력 2025-10-15 08:40:13
수정 2025-10-15 08:40:13
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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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영업이익 추정치 1.2% 상향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KB증권은 15일 HD현대일렉트릭의 3분기 실적이 미국 실적 개선 등에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53만원에서 79만원으로 올렸다.
전날 종가는 전장 대비 2.70% 내린 64만8000원이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HD현대일렉트릭의 3분기 영업이익은 2400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6.5% 증가해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2350억원)를 상회할 것"이라며 "가장 수익성이 높은 미국향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관세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와 유사한 23%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짚었다.
또한 "미국 송전망 시장은 여전히 견조한 업황을 유지하고 있다"며 "미국의 주요 유틸리티 업체들은 설비투자(CAPEX)를 확대할 계획이며, 변압기 수주 증가로 미국에서의 수주단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시장점유율이 낮았던 유럽 지역에서 마진이 높은 친환경 가스절연개폐장치(GIS) 차단기 및 초고압 변압기 수주를 늘려가기 시작한 점도 긍정적"이라며 "관세 협상 진행을 통해 추가적인 이익률 개선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8960억원에서 9060억원으로 1.2% 상향 조정했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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