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에 피어난 불꽃, 일본 관광객 1,000명이 반했다
강원
입력 2025-10-17 10:24:46
수정 2025-10-17 10:24:46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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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관광공사, 지역의 고유 관광콘텐츠로 재방문율 높은 일본 방한객 공략
이날 함안을 찾은 이들은 ‘한정판 낙화놀이’가 포함된 한국여행 상품을 구매한 일본 관광객이다. 공사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지사 등은 일본 32개 여행사와 함께 상품을 출시하고 홍보해 일본 전역에서 1000여 명이 해당 상품으로 함안을 방문했다. 공사는 지난해 일본 주요 여행사들을 초청하여 함안 낙화놀이 관광상품화 가능성을 확인하고, 이후 40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 상품을 운영하며 첫선을 보였다.
참가자들은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 불꽃놀이에 대한 일본어 해설과 함께 낙화놀이, 국악 공연 등을 감상했다. 아울러 현장에는 ▲가야 한복 체험 ▲소원지 쓰기 ▲한글 이름 쓰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한국 전통음식, 낙화주 등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공간도 마련됐다.
일본 관광객 하마히라씨는 “서울은 여러 번 가보았지만, 한국에서 지방도시를 방문하기는 처음이다”며, “한국의 전통 불꽃놀이는 신비롭고 독특한 매력이 있어 잊지 못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공사 김종훈 국제마케팅실장은 “올해 8월까지 한국을 찾은 일본 관광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증가해 230만 명에 달하고, 일본 관광객의 약 47%가 한국을 4회 이상 방문할 정도로 높은 충성도를 보인다”라며, “다만, 이러한 방문이 대부분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지역여행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소재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인 만큼 공사는 지역 고유의 색깔을 담은 관광콘텐츠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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