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 '온디바이스 AI 스케일업 밸리 협의체 행사' 성황리 개최

광주·전남 입력 2025-10-22 14:23:23 수정 2025-10-22 14:23:23 나윤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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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김대중컨벤션센터 개최… 50개 기업·기관 한자리에

온디바이스 AI 스케일업 협의체 회원사 네트워킹 행사 모습. [사진=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1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온디바이스 AI 스케일업 협의체 회원사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추진하는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적용 온디바이스 AI 스케일업 밸리 육성사업'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주관기관인 ETRI를 비롯해 광주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과 팹리스, AI 응용서비스 기업 등 총 50개 기업 및 기관이 참석했다.

ETRI는 이번 행사에서 자체 AI 반도체(AB9)를 적용한 온디바이스 AI 플랫폼, 병렬 NPU 활용한 다중 AI 모델 추론 최적화 기술, 온디바이스 ALT(ASR–SLM–TTS) 시스템 등 핵심 기술을 소개했다.

또, 딥엑스(DEEPX), 모빌린트(Mobilint), 에임퓨처(Aimfuture) 등 국내 대표 팹리스 기업들의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다양한 AI 응용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개발한 경험을 공유하며, 다양한 산업 현장의 국산 AI 반도체 적용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강현서 ETRI 호남권연구본부장은 "이번 네트워킹 행사가 지역 기업들의 성장 계기를 마련하고, 광주가 인공지능 산업 중심지를 넘어 AI 반도체 서브 클러스터로 발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구 성과가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ETRI 호남권연구본부는 온디바이스 AI 플랫폼 기술의 활발한 기술이전으로 국내 기업의 기술사업화를 적극 지원하며, 최근 2년간 15건 이상의 기술이전 성과를 달성하였다. 이를 통해 지역 중소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기업들의 신제품 출시와 기술사업화 성공을 보조하며 온디바이스 AI 산업 생태계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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