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NHN 앱가드' 사이버 공격 탐지 수 전년比 1.5배 증가

경제·산업 입력 2025-10-24 16:37:30 수정 2025-10-24 16:37:30 오동건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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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N클라우드]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NHN클라우드는 ‘NHN AppGuard’ 기반 2025년 사이버 공격 탐지 분석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NHN 앱가드는 안드로이드 및 iOS 모바일 앱의 부정행위 탐지와 보안위협 대응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모바일 앱 보호 서비스다. NHN앱가드는 NHN 그룹사가 그간 게임, 결제 등 대내 서비스 제공 경험에서 축적한 보안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드 난독화 등 소스코드 보호, 메모리 변조 및 후킹, 해킹 툴 차단, 안티 디버깅, 위/변조 방지, 앱 무결성 검증 등 전문적인 모바일 보호 서비스를 게임, 금융, 공공 분야의 모바일 앱에 맞게 대외 서비스로 확대하여 제공하고 있다.

NHN클라우드가 2025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 NHN앱가드를 도입한 1400여개의 앱을 통해 탐지한 사이버 공격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에뮬레이터, 매크로, 변조 등에서 총 1억900만건 탐지돼, 7400만건을 기록한 전년 동기 대비 1.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사이버 공격 방식은 '에뮬레이터'로, 전체 위협의 20.1%에 달하는 2200만건이 탐지됐으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에뮬레이터’란 PC환경에서 모바일 앱을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구현한 것으로, 이를 통한 다계정 생성, 매크로 툴 실행, 모바일 전용 이벤트 우회 등의 어뷰징이 전년 대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NHN클라우드는 이러한 사이버 공격이 급증한 원인을 치팅툴의 상용화와 고도화로 인해 낮아진 진입 장벽으로 분석했다. 나아가 치팅툴에 대한 접근성은 시간이 지날 수록 더욱 용이해질 것이며, 이에 비례해 사이버 공격 횟수도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NHN클라우드 관계자는 “최근 국내 보안 관련 사고들이 빈번히 발생하고, 각종 모바일 앱에서 어뷰징이 만연해지면서 NHN앱가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보안 위협에 대비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SaaS로서의 특장점을 기반으로 국내외 다수 앱의 보안을 책임져온 NHN앱가드가 현재 모바일 앱 보안 이슈로 고민하는 수많은 게임, 금융, 공공 부문 고객사들에게 해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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