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코 컨소시움, 연동형 ‘디지털지갑 공동 플랫폼’ 서비스 공개
경제·산업
입력 2025-10-24 11:00:45
수정 2025-10-24 11:00:45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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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TF 실증사업 기반
NFT·DID 통합 구조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블록체인 기술기업 블로코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5 블록체인 진흥주간 x 웹 3.0 컨퍼런스’에 참가해 공공서비스 연동형 ‘디지털지갑 공동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정부·지자체가 각각 운영 중인 블록체인 기반 행정 서비스를 하나의 지갑에서 통합 사용 가능하도록 개발된 구조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K-BTF 실증사업을 통해 기술 연동성과 보안성을 검증받았다.
이번 공동 플랫폼은 블로코, 씨피랩스, 수호아이오 3사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해 구축했다. 블로코는 주관사로서 공공 경험 증명용 NFT 플랫폼을 개발하고, 씨피랩스는 모바일 신원 인증 기반 DID 체계를 담당했으며, 수호아이오는 두 시스템이 하나의 앱에서 작동하도록 하는 지갑 UX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기존에 분리 운영되던 지역축제 참여 인증, 교육 수료증 발급, 복지 자격 확인 등의 서비스를 동일한 방식으로 처리할 수 있는 표준 모델을 제시했다.
블로코가 제시한 대표 시나리오는 NFT 기반 ‘공공 경험 증명’이다. 예를 들어 지역축제에서 시민에게 참여 인증 NFT 배지를 발급하고, 이를 다음 행사 우선 입장권·지역 상점 할인 쿠폰 등과 자동 연동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지역 행사 참여 이외에도 교육·평생학습 수료증, 봉사활동 실적 등도 종이 증명서 없이 지갑에서 즉시 제출 가능한 형태로 기록/인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공공 기관 확산을 통해 다자녀·청소년 등 복지 대상자 할인 서비스도 NFT 자격 배지와 DID 본인 인증을 결합해 현장에서 즉시 혜택을 적용할 수 있게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블로코는 이번 행사에서 플랫폼의 시연 영상을 공개하고, 실제 기관 적용을 위한 현장 컨설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K-BTF 실증사업을 통해 기술의 상호연동성과 운영 안정성을 검증받은 만큼, 이제는 현장 적용 단계가 중요하다”며 “플랫폼 연동 및 공동 실증을 희망하는 지자체·공공기관·기업의 협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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