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손 운영 '졸스', 3분기 K뷰티 소비 트렌드 발표
경제·산업
입력 2025-10-24 14:52:14
수정 2025-10-24 14:52:14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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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감성 피부 소비자 증가
비건·클린뷰티 선호 확산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바른손이 운영하는 K뷰티 엑셀러레이터 플랫폼 ‘졸스’는 자사 플랫폼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올해 3분기 글로벌 K뷰티 소비 트렌드를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분석 결과 소비자들은 ‘진정·보습’, ‘선케어’, ‘저자극’을 중심으로 한 스킨케어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졸스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전 세계 소비자들 사이에서 센텔라 아시아티카, 하이알루론산 등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수분을 유지하는 성분이 주요 키워드로 부상했다. 이는 민감성 피부 소비자 증가와 함께 비건·클린뷰티 제품 선호 확산 현상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실제로 3분기 가장 많이 팔린 개별 제품은 ‘스킨1004 센텔라 히알루시카 워터핏 선세럼’과 ‘닥터엘시아 345 릴리프 크림’으로 진정 효과와 보습이 가능한 제품이 호응을 얻었다.
카테고리별로는 세럼·앰플이 전체 판매량의 21%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이는 전 세계 소비자들이 세럼과 크림을 중심으로 스킨케어 루틴을 구축하고 있으며, 자외선 차단제를 일상 보습제처럼 사용하는 추세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가장 많이 판매된 브랜드는 ‘스킨1004’로 TOP10 중 35%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선세럼, 앰플, 클렌저 등 전 라인업에서 고른 판매를 보였다.
이외에도 색조 카테고리에서는 신세대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특히 립 틴트, 마스카라, 파우더 중심의 구매가 활발했다.
졸스 관계자는 “전 세계 K뷰티 소비자들은 피부 부담이 적은 저자극·비건 포뮬라와 동시에, 실용적이면서도 고기능성 제품을 선호한다”며 “피부 진정·보습 성분을 중심으로 색조까지 확장되며 K뷰티 브랜드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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