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겸 프로듀서 TPA, 할로윈 트랙 ‘Baby’ 공개

경제·산업 입력 2025-10-24 11:03:02 수정 2025-10-24 11:03:02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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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BPM과 극적인 사운드 디자인
디지털 잡음 등 요소 곡 전반에 배치

[사진=TPA]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DJ 겸 프로듀서 TPA는 새로운 싱글 앨범 ‘Baby’를 발매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다가오는 할로윈 시즌을 맞아 묵직하고 어두운 정서를 중심으로 구성된 트랙으로, 기존의 EDM 위에 강렬한 분위기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Baby’는 상대에게 외면당한 이의 광적인 애정을 그린 곡이다. “Baby, why’d you ghost my texts?”라는 첫 가사처럼, 단절된 연결과 확인받지 못한 감정에서 비롯된 불안을 드러낸다. 

이어지는 가사에서는 SNS를 통해 관계의 존재를 끊임없이 확인하려는 세대의 초조함을 표현하며, 사랑에 집착하며 스스로 무너져가는 내면의 절규를 전달한다.

TPA는 이번 곡에서 자신만의 음악적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더 빠른 BPM과 극적인 사운드 디자인으로 새로운 시도를 선보였다.

통화 연결음, 메시지 알림음, 디지털 잡음 등의 요소를 곡 전반에 배치해 현대인의 고립과 불안, 관계의 단절을 상징적으로 표현했으며, 이러한 사운드들이 결합돼 서사적 몰입감을 완성했다.

TPA는 “각 노래마다 테마를 정하고 그 안에서 새로운 스토리를 써나간다”고 전하며, “평소 즐겨보던 공포 영화에서 영감을 받았고, 할로윈을 맞아 사람들에게 또 다른 재미와 감정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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