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볼루션, 커넥터쉴드로 2025 FIX 이노베이션 어워즈 '혁신상'

경제·산업 입력 2025-10-24 11:39:08 수정 2025-10-24 11:39:08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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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압의 전류가 흐르며 전기차와 충전기 연결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커넥터 산화 문제 해결

조현민(오른쪽) 이볼루션 대표가 FIX 이노베이션 어워즈 혁신상을 수상하고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볼루션]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이볼루션은 자사가 개발한 전기차 충전 커넥터 보호 시스템 '커넥터쉴드'로 FIX 이노베이션 어워즈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FIX 이노베이션 어워즈는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는 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 어워즈 프로그램으로, 커넥터쉴드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고질적인 커넥터 산화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손잡이 형태인 충전 커넥터는 내부에 고압의 전류가 흐르며 전기차와 충전기를 연결하는 핵심 부품이다. 자주 사용되는 만큼 자외선, 비, 먼지 등에 쉽게 노출돼 산화가 다른 부품들에 비해 빠르게 진행된다.

산화된 커넥터는 전력 손실을 야기하여 지불한 요금만큼 충전이 되지 않는 문제를 일으킨다. 이볼루션은 여기에 주목했다.

커넥터 산화 방지의 핵심은 TPC™(Triple Protection Core) 기술이다. 커넥터가 거치대에 삽입되면 0.3초 이내에 표면 플라즈몬 공명, 광촉매 세정, 희생양극 보호, 세 가지 기술이 자동으로 작동된다.

각각의 기능은 산소 분자 흡착 방지, 오염물질 분해 등의 효과를 가져와 산화를 막고 수명을 연장시킨다.

이볼루션 관계자는 "커넥터쉴드는 EV트랜드코리아, 국제e모빌리티엑스포에서도 해외 바이어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며, "이번 FIX 이노베이션 어워즈 혁신상 수상을 계기로 더욱 빠른 상용화와 글로벌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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