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빅, 스마트에듀케이션과 ‘키즐 글로벌 서비스’ 본계약 체결
경제·산업
입력 2025-10-27 09:00:04
수정 2025-10-27 13:38:43
오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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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교육 ICT 기업 셀빅은 지난 22일, 일본 스마트에듀케이션의 도쿄 본사에서 스마트 교육 공동 사업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양사는 셀빅의 AR·XR·AI 기반 융합 학습 콘텐츠 및 운영 플랫폼과 스마트에듀케이션의 현지 유통망을 결합해 ‘키즐 글로벌’ 서비스를 일본 시장에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각자의 강점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스마트에듀케이션이 보유한 일본 전역의 1500곳 이상 기관 네트워크와 셀빅이 한국 1000여개 유치원에 ‘키즐’을 서비스하며 쌓은 현장 중심의 역량을 결합해, 서비스 대상을 유치원·보육원을 넘어 특수치료 기관까지 서비스 스펙트럼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는 일본에서 검증한 표준 운영 모델을 바탕으로 아시아–북미–유럽 순으로 글로벌 시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포부를 밝혔다. 특히 현지 파트너와의 공동 콘텐츠 제작(Co-Creation), 다국어 지원 및 현지 커리큘럼 적용, 파트너 온보딩 키트 제공 등 현지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확산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본계약에 따라 제품·콘텐츠·사업·지원 분과의 공동 협의체가 즉시 발족된다. 협의체는 내년 초 1차 파일럿 기관을 선정하고 권역별 데모데이를 개최하여 현장의 피드백을 신속하게 서비스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상노 셀빅 대표는 “실제 교실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플랫폼을 만들겠다”라며, “키즐 글로벌의 일본형 커리큘럼과 운영 가이드를 신속히 현지화하여 현장에서의 성과로 증명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DAIGO IKEYA(이케야 다이고) 스마트에듀케이션 대표는 “전국 기관 네트워크와 현장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사용자에게는 간편함을 아이에게는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라며, “셀빅과의 공동 교육 사업으로 일본 사례를 세계 시장에서도 통용되는 레퍼런스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양사는 ‘기술이 아닌 교실의 변화를 만드는 플랫폼’이라는 공동 비전 아래, 일본의 성공 모델을 글로벌 표준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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