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아세안 참석차 말레이 향발…정상외교 슈퍼위크 시작

경제·산업 입력 2025-10-26 10:32:10 수정 2025-10-26 10:32:10 김효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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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서 다카이치 日총리와 첫 대면 이뤄질 듯
한-캄 회담서 스캠범죄 공조방안 모색…말레이 총리와 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80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지난 9월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서울경제TV=김효진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아세안(ASEAN)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말레이시아로 출국했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병기 원내대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 등이 배웅했다.

정 대표는 공군 1호기로 이동하는 도중 이 대통령과 대화를 나누며 웃는 모습도 보였다.

이번 순방은 아세안 정상회의부터 APEC 정상회의까지 이어지는 ‘정상외교 슈퍼위크’의 시작이다.

이 대통령은 1박 2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하며, 취임 후 세 번째 다자 외교 무대를 밟는다.

첫 일정으로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갖고, 이튿날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와 온라인 스캠 범죄 대응 공조 등이 주요 의제로 논의된다.

이어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는 한중일 3국과 아세안 간 협력 강화 방안을 강조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신임 총리와 첫 대면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아세안 행사에 참석해 한미 정상회담 전 조우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 대통령은 말레이시아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와 정상회담을 끝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이후 APEC 정상회의를 비롯해 한미·미중·한중 정상회담 등 굵직한 외교 일정이 예정돼 있다. /hyojean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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