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 시내버스 태그리스 결제 시범 서비스 본격 시행
경제·산업
입력 2025-10-27 09:08:10
수정 2025-10-27 09:08:10
오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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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티머니는 서울 시내버스에 비접촉식 대중교통 결제 시스템, ‘티머니 태그리스 결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 시내버스 36개 노선, 총 590여대에 도입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서울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이 더 편리하고 안전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티머니 태그리스 결제’는 교통카드나 스마트폰을 단말기에 ‘찍지 않고’ 버스 승·하차를 자동 결제로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주머니나 가방 속에 스마트폰만 있으면 요금이 자동 결제돼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센서 장치와 BLE 기술로 결제된다. 안드로이드 휴대폰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설치하고 ‘태그리스 결제 사용하기’를 설정만 하면 이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티머니 태그리스 결제’는 기존 태그 결제(실물 카드, 스마트폰)와 함께 서비스되기 때문에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 결제가 가능하고, 태그리스 결제 시스템이 설치되지 않은 버스나 타 교통수단과 환승도 가능하다. 특히, 승하차 시 결제를 위한 태그가 필요 없어 탑승 대기 시간이 줄어 혼잡도를 개선할 수 있고, 승하차 미태그방지, 무리한 태그로 인한 버스 내 안전사고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극 티머니 대표이사는 “차세대 대중교통 결제 서비스인 태그리스 결제가 서울 시내버스에서도 시범 서비스가 시작되어 기쁘다“라고 하며 ”서울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안정적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고도화와 고객센터 활성화를 통해 시민 불편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티머니 태그리스 결제 서비스는 2023년 세계대중교통협회 총회 어워즈, 2024년 세계교통결제어워즈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으며 국제적으로 대중교통 결제에 새로운 기술력 혁신을 인정받아 현재 국내 태그리스 결제 상용화를 주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3년 우이신설 경전철 서비스 오픈을 시작으로 2025년 5월 인천지하철 전 역사에 서비스를 오픈, 다양한 혜택으로 이용률을 높이고 있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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