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임지훈 의원 “문화유산 교육, 미래 경쟁력으로 전환”

[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인천시의회 임지훈 의원이 문화유산 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의회는 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교육청 문화유산 교육 활성화 조례안’이 최근 열린 제30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고 밝혔다.

조례는 학생들이 문화유산에 담긴 역사적·민족적 가치를 이해하고 지역 정체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교육청이 문화유산 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조례안에는 ▶교육감의 문화유산교육 책무 ▶문화유산교육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 ▶문화유산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 근거 ▶유공자·유공단체 포상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임 의원은 “문화유산을 단순한 과거 유산이 아닌 미래 경쟁력으로 전환하는 교육 패러다임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hyejunkim4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