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블랑1001·돈블랙1001 와인, 한돈 페스타서 화제

경제·산업 입력 2025-10-28 10:32:56 수정 2025-10-28 10:36:58 오동건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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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블랑·돈블랙 와인과 한돈 페어링 시음존. [사진=더원인터내셔날]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2025 슈퍼 한돈 페스타'가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이색 파트너로 한국 최초 돼지고기 전용 와인 '돈블랑(Don Blanc) 1001 쇼비뇽블랑'과 ‘돈블랙(Don Black) 1001 카버네쇼비뇽' 와인이 공식 참여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믿고 먹는 우리 돼지 한돈, 이제 와인과 즐겨보자”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행사 기간 동안 약 1만5000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사진=더원인터내셔날]

특히 한돈과 함께하는 ‘삼겹살엔 돈블랑와인, 목살,보쌈,수육엔 돈블랙와인’ 시음존은 MZ세대 소비자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 붐볐다. 돈블랑1001은 칠레산 쇼비뇽블랑 품종으로 만들어진 화이트와인으로, 삼겹살의 고소한 지방 맛을 상큼한 산미로 잡아주는 ‘삼겹살 전용 와인’이다.
 
돈블랙1001은 카베르네 소비뇽 품종으로, 목살바베큐,보쌈과 족발 등 담백한 돼지고기 요리에 어울리는 ‘레드 페어링 와인’으로 주목받았다.
  
행사 현장에서 방문객 다수가 “한돈과 와인이 이렇게 잘 어울릴 줄 몰랐다”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삼겹살엔 돈블랑와인’, ‘목살,보쌈,족발엔 돈블랙와인’ 해시태그 인증샷이 SNS에서 확산됐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판촉을 넘어 국산 돼지고기 소비 촉진과 와인 대중화를 동시에 추진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한돈 관계자는 “돈블랑,돈블랙 와인은 한돈의 품질과 어울리는 미식 경험을 제공하며 젊은 세대에게 우리돼지 한돈의 새로운 매력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라고 밝혔다.


성수동 한돈데이 팝업스토어 현장 전경. [사진=더원인터내셔날]

‘돈블랑1001,돈블랙1001 와인’의 수입사 더원인터내셔날(The One International)은 행사 성과를 바탕으로 대형마트,편의점,슈퍼 등 주요 유통채널과의 입점 협의를 추진 중이다. 연말에는 ‘우리돼지 한돈과 페어링 와인 기획전’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한돈과 와인의 새로운 식탁문화를 제안할 계획이다.
 
이영철 더원인터내셔날 대표는 "슈퍼한돈데이 행사는 돈블랑,돈블랙와인이 소비자 앞에 처음 선보인 자리이자, 한국 식문화의 변화를 상징하는 출발점이었다"라며 "한돈과 와인이 함께 어울리는 K-푸드 페어링으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새로운 미식 경험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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