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우아한테크콘퍼런스2025’ 성황리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5-10-28 13:36:11 수정 2025-10-28 13:36:11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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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진행된 기술 공유 행사
총 40여 개 세션, 2000여 명 참석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이사가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우아한테크콘퍼런스2025’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우아한테크콘퍼런스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아콘은 지난 2020년부터 우아한형제들이 IT 생태계 발전을 위해 쌓아온 기술 성과와 지식을 공유하는 기술 교류 행사다. 올해로 여섯째를 맞은 우아콘은 ‘Delivering the Future’를 주제로 약 40여 개의 발표 세션이 마련됐다.

이번 우아콘에는 약 1만여 명이 사전 등록을 신청했으며, 이 중 선정된 2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했다.

이날 오프닝 키노트에서는 우아한형제들 김범석 대표이사와 고명석 CTO(최고기술책임자)가 차례로 나서 우아한형제들이 고민하고 있는 미래 배달산업과 이를 위해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기술에 대해 소개했다. 

김범석 대표는 “우아콘은 기술이 가진 힘을 확인하고 서로 배우며 성장하는 무대”라며 ““Delivering the Future”라는 태그라인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기술이 곧 미래를 현실로 전달하는 과정이라는 뜻”이라 말했다.

특히 김범석 대표는 “현재 배민이 제공하는 End to End Delivery는 주문부터 배송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는 진보된 기술”이라며 “기술로 고객의 더 나은 일상과, 파트너의 성공을 돕는 기술 회사로서의 모멘텀이 필요해 배민 2.0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배민 2.0은 서비스 출시 15주년을 맞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새롭게 정의하는 리브랜딩  프로젝트다. 이와 함께 배민 2.0에서의 미션과 목표 등을 설명했다.

뒤이어 진행된 고명석 CTO의 오프닝노트에서는 올해 진행되는 우아콘 2025의 전체 분야와 분야별 세션 소개 등이 진행됐다. 

고명석 CTO는 “우아콘 2025에서는 기술을 ‘어떻게’ 적용했는지가 아니라 ‘왜’ 그렇게 적용했는지를 나누는 자리”라며 “우아한형제들 구성원들의 고민과 노력이 참가자들에게 잘 전달돼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프닝노트 이후 진행된 각 발표 세션에서는 우아한형제들 구성원들이 각 전문 분야에 따라 직접 연사로 나서 발표를 진행했다. 백엔드, 프론트엔드, 모바일 앱, AI/ML 등 11개의 분야에서 총 40여 개 세션이 진행됐다.

올해도 전년도와 같이 멘토링 세션이 진행됐다. 사전 신청을 통해 진행된 멘토링 세션은 오픈형 멘토링과 집중형 멘토링 2가지 형태로 운영됐다. 

고명석 CTO는 “우아한테크콘퍼런스는 우아한형제들의 기술을 공유하며 참가자와 함께 성장하는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기술을 통해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여정을 공유하며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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