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월드컵1구역-무영건축, 재개발 위한 MOU 체결
경제·산업
입력 2025-10-28 14:14:10
수정 2025-10-28 14:14:10
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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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팔달구 우만동 일대 사업 속도전 기대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수원월드컵1구역은 지난 17일 수원시의 입안제안방식의 재개발 정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지역이다. 위치는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477번지 일대로 월드컵 경기장 맞은편에 입지하고 있다.
월드컵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추진준비위원회는 지난 5월 30일 한국토지신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후보지 선정 이후 10월 23일 도시계획분야에 엠와이이앤씨, 건축분야에 무영건축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입안 제안을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월드컵1구역의 입안 제안은 주민이 직접 계획안을 마련해 시에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안 요청에 비해 동의 요건은 높지만, 높은 동의율로 인해 향후 진행이 원활하게 되고 주민이 계획안을 제안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대해 도시계획업체인 엠와이이앤씨 관계자는 “주민의 삷의 질 향상을 위해 주민∙공공이 상생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정비계획안을 수립해 월드컵1구역만의 매력적인 주거단지를 계획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진준비위원회 관계자 역시 “엠와이이앤씨는 도시계획의 민간개발사업 분야에서 정비계획 뿐만 아니라 도시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등 다양하고 풍부한 실적과 경험을 보유한 전문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 추진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주민과 지역사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며 조속히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향후 지하 2층~지상 최대 39층, 15개동에 약 196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에는 신분당선과 인덕원~동탄선이 지나는 월드컵경기장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어, 향후 거주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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