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 "독감 유행 빠르다…지금이 접종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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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28 14:25:43
수정 2025-10-28 14:25:43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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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전국 발령
10월 29일부터 무료 예방접종, 11월 3일 유료 접종 개시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질병관리청이 지난 10월 17일 0시부로 전국에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예방접종 참여와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의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1000명당 12.1명으로, 유행기준치인 9.1명을 초과해 작년보다 약 두 달 빠르게 유행이 시작됐다.
이에 따라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심·폐·간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의심 증상만으로도 항바이러스제 요양급여 적용을 받을 수 있다. 항바이러스제는 △오셀타미비르(타미플루캡슐 등) △자나미비르(리렌자 로타디스크) 두 종류다.
남원시는 "고위험군은 본격적인 유행 전 반드시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발열이나 인플루엔자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기침 예절, 손 씻기, 실내 환기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남원시보건소는 오는 29일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대상은 남원시 주민등록자 중 60~64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등이며, 일반 시민(14~59세)은 11월 3일부터 1인당 1만 원의 유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접종을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무료 접종 대상임을 증명할 서류(복지카드, 관련 증명서 등)를 지참하고 남원시보건소 또는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인플루엔자 유행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특히 고위험군과 그 가족들은 예방접종을 서둘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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