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케이팝 플랫폼 ‘엠넷플러스’로 글로벌 콘텐츠 허브 도약
경제·산업
입력 2025-10-28 14:59:33
수정 2025-10-28 14:59:33
김민영 기자
0개
출범 3년만 누적 가입자 4000만 명
월간 활성이용자 2000만 명 돌파해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문화사업 출범 30주년을 맞은 CJ ENM은 글로벌 케이팝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를 통해 케이팝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28일 밝혔다.
CJ ENM은 28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NM 센터에서 '잘파세대 파고든 엠넷플러스, 글로벌 플랫폼으로 날다'를 주제로 '컬처 토크' 행사를 열고 엠넷플러스의 비전과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CJ ENM은 엠넷플러스를 콘텐츠, 팬덤, 비즈니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핵심 축으로 삼고, 글로벌 잘파 세대(Z세대+알파세대)를 위한 '올인원 팬터랙티브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회사에 따르면 엠넷플러스는 출범 3년만에 성장세를 보였다. 현재 누적 가입자 4000만 명을 넘어섰고,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2000만 명, 일간 활성 이용자(DAU)는 762만 명을 돌파했다.
전체 트래픽의 약 80%가 해외 이용자로 구성돼 있으며, 글로벌 잘파 세대를 중심으로 이용층이 확산되고 있다.
엠넷플러스는 '숨바꼭질', '더 시티 오브 스파이: NCT 127' 등 오리지널 예능을 비롯해 엠넷의 방송 프로그램, 콘서트, 케이콘 등 다양한 케이팝 콘텐츠의 스트리밍과 VOD를 통합 제공한다.
특히 투표, 서포트, 라이브 스트리밍, 실시간 토크 등 팬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참여할 수 있는 '팬터랙티브' 기능을 고도화했다.
올해 누적 조회수는 1억 3000만 뷰를 돌파했으며, '보이즈 2 플래닛' 파이날 생방송 투표 당시 초당 최고 7만 표가 집계되는 등 팬덤의 뜨거운 참여를 입증했다고 회사는 전했다.
CJ ENM은 향후 엠넷플러스를 시청·참여·소비가 한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케이팝 올인원 팬터랙티브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지원 엠넷플러스 사업부장은 "케이팝 콘텐츠 시청을 넘어 팬이 직접 참여하고 몰입할 수 있는 '경험의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엠넷플러스는 이를 위해 케이팝을 기반으로 한 오리지널 콘텐츠 확대,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고도화, 팬덤 밸류체인 강화를 중심으로 플랫폼 경쟁력을 높여갈 예정이다. 특히 내년에는 오리지널 콘텐츠 투자를 올해 대비 4배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날 연사로 나선 차우진 엔터문화연구소 대표는 "케이팝 산업에서 플랫폼은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플랫폼이 팬덤의 '깊이'를 넘어 케이팝 문화 향유 팬들의 '넓이'를 확장하는 주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파주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더 스마트'가 만든 새로운 주거 기준
- 현대제철, 제4회 AI·빅데이터 페스티벌 개최
- 삼성바이오로직스, 3분기 매출 1조6602억 원…역대 최대
- 삼성물산 건설, 3분기 영업익 1110억원…전년 동기比 53%↓
- HDC현대산업개발 3분기 영업익 730억원…전년比 53.8%↑
- 서울신라호텔, 레스토랑 4곳 세계 1000대 레스토랑 등재
- 네이버, 명품 브랜드 공식몰 '하이엔드' 서비스 출시
- 아머드프레시, 보리로 만든 원두커피 '맨해튼로스트앤코' 론칭
- 케이워터운영관리, ‘2025 어린이 우리강 그리기대회’ 개최
- 한미,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 참가…글로벌 경쟁력 알린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장흥군, ‘장흥김 브랜드 개발 용역’ 최종보고회…장흥 국가대표김 활성화 박차
- 2공영민 고흥군수 "내년에 더 알차고 다채로운 프로그램 준비"
- 3파주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더 스마트'가 만든 새로운 주거 기준
- 4김철우 보성군수 "백세인 연구 조사는 장수 비결 규명하는 중요한 첫걸음"
- 5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인공태양 연구시설 전남 유치 릴레이 응원 챌린지’ 동참
- 6고흥군의회, 제341회 임시회 마무리
- 7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1만8000명 방문하며 '치유됐섬!' 마무리
- 8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반도체 신뢰성검증센터, 원주 부론산단 착공
- 9현대제철, 제4회 AI·빅데이터 페스티벌 개최
- 10안양시, 국방부로부터 박달스마트시티 사업 지정 '실행단계 본격 진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