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 3분기 당기순이익 2132억원…역대 최대 실적

금융·증권 입력 2025-10-28 16:03:13 수정 2025-10-28 17:08:26 이연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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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JB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와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기준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JB금융은 28일 3분기 당기순이익 규모가 21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9% 늘었다고 공시했다. 

1~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57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규모를 기록했다. 

JB금융의 3분기 영업이익은 2811억원, 매출액은 1조12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7% 증가, 1.9%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경영지표 측면에서 3분기 기준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전분기 대비 32bp 상승한 12.72%를 기록했다. 

지배지분 ROE 13.5%, ROA 1.15%를 기록하며 동일 업종내 최상위 수준의 수익성 지표를 유지했다.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4.8%를 기록했다.

JB금융 관계자는 "RORWA 중심의 질적 성장 전략을 더욱 강화해 핵심사업 비중을 확대 하는 등 자산 리밸런싱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별로 보면, 핵심 자회사 광주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한 85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5.4% 줄어든 1128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336억원을 기록했다. 

전북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618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난 794억원을 시현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784억원을 기록했다.

JB우리캐피탈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7% 증가한 79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 늘어난 1041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0% 증가한 2116억원을 시현하며 그룹 성장세를 견인했다.

JB자산운용과 JB인베스트먼트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각각 43억원, 61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PPCBank)은 전년 동기 대비 33.6% 증가한 37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한편, 이날 JB금융지주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 160원의 분기배당과 함께, 신탁계약 체결을 통한 4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및 소각을 결정했다.

JB금융지주는 앞으로도 안정적인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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