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계열사 3곳 대표이사 인사…'김우석·양기원·김재형' 내정

경제·산업 입력 2025-10-28 18:49:11 수정 2025-10-28 18:49:11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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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석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 내정자, 양기원 한화임팩트 사업부문 대표이사 내정자, 김재현 한화세미텍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한화그룹]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한화그룹이 28일 ㈜한화 건설부문, 한화임팩트 사업부문, 한화세미텍 등 3개 계열사에 대한 대표이사 내정했다.

한화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전문성과 경험, 글로벌 사업 역량이 검증된 경영진을 배치해 회사의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에는 김우석 현 ㈜한화 전략부문 재무실장이 내정됐다. 

김 내정자는 30년 이상 한화그룹에서 경영·재무 부문을 담당해온 전문가로, 앞으로 건설부문 수주 경쟁력과 재무 건전성 제고, 안전경영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현 김승모 대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방산전략담당으로 자리를 옮긴다.

한화임팩트 사업부문 대표이사에는 양기원 내정자가 이름을 올렸다. 

양 내정자는 한화케미칼 사업개발실장, 한화솔루션 전략기획실장,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이사 등을 거친 전략·기획 전문가다. 그는 글로벌 사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내수시장 지배력 강화와 수출시장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화세미텍 대표이사에는 김재현 현 한화푸드테크 기술총괄이 내정됐다. 

김 내정자는 삼성전자와 어플라이드머트리얼즈 등 반도체 장비 업계에서 30년 넘게 근무한 기술 전문가로, 한화세미텍의 하이브리드본더 개발 등 차세대 반도체 장비 기술 고도화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내정된 대표이사들은 각사 일정에 따라 주주총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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