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Car 11월 시세 전망…“단종 압박 디젤, 중고 수요 꾸준”
경제·산업
입력 2025-10-29 08:58:10
수정 2025-10-29 08:58:10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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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등 주요 경유 단종에 중고차로 수요 이동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는 환경 규제로 단종되기 시작한 경유(디젤) 차량의 중고차 시세가 국내∙외에 걸친 수요 증가에 지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케이카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0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했다. 그 결과, 내수와 수출 수요가 모두 활발해지면서 경유 차량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RV 차종의 대표 모델인 기아 카니발은 지난달에 이어 2개월 연속 강세다. 최신 모델인 더 뉴 카니발 4세대가 1.4%, 더 뉴 카니발 4세대 하이브리드는 1.0% 각각 전월 대비 상승할 전망이다. 직전 모델인 카니발 4세대 역시 전월 대비 0.4% 상승이 예상된다.
SUV 역시 디젤 모델 중심의 수요 강세에 시세도 상승세다. 주요 모델을 보면 현대 올 뉴 투싼 TL(+3.4%), 현대 싼타페 더 프라임(+3.0%), 기아 스포티지 4세대(+1.7%), 기아 더 뉴 쏘렌토(+1.4%), 현대 더 뉴 팰리세이드(+1.0%) 등이 전월 대비 상승할 전망이다.
최근 들어 카니발 등 국내 주요 SUV, RV 모델의 경유 차량이 단종되며 이에 따른 수요가 중고차 시장으로 이동했다는 분석이다. 높은 연비 등 경유 차량의 여러 강점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여전히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조은형 케이카 PM팀 애널리스트는 “디젤 차량에 대한 수요가 일정 수준의 견조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며 “유가가 당분간 높은 수준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차량 유지비에 대한 고민은 국내와 해외를 가리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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