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중랑아트센터 ‘뉴-미디어의 재해-석’ 개막 토크쇼 참여

경제·산업 입력 2025-10-29 10:29:23 수정 2025-10-29 10:29:23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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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감성 대체 기술 아닌 표현 확장 도구”

지난 27일 중랑아트센터 열린 ‘AI 토크쇼’에서 관계자들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는 지난 27일 서울 중랑구 중랑아트센터 제1전시실에서 AI 기반 미디어아트 전시 '뉴-미디어의 재해-석' 행사가 진행됐다고 29일 밝혔다.

본 전시의 개막행사에는 정유채 인공지능융합학과 교수가 패널로, 장인보 인공지능융합센터장 감독이 모더레이터로 참여했다. 이번 전시는 인공지능(AI)과 예술의 접점을 탐구하며 기술이 창작의 영역에 어떻게 스며드는지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진행된 ‘AI 토크쇼’는 ‘뉴미디어의 과거, 현재, 미래를 AI로 재해석한다’는 주제로 진행됐다. AI가 예술 표현 방식에 미친 영향과 향후 협업의 가능성을 다각도로 논의했다.

토크쇼에는 권순관 서일대 VMD&전시디자인학과 교수와 김민철 서일대 AI게임융합학과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각 분야의 전문적 시각을 공유했다. 특히 토론은 단순히 기술적 성과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예술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바탕으로 AI가 제시할 수 있는 새로운 예술에 대한 방향성을 모색하고 AI 창작물의 저작권과 관련된 주제를 다뤘다. 

정 교수는 “AI는 예술가의 감성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표현의 범위를 확장시키는 도구”라며 “이번 전시는 기술과 예술이 서로의 언어를 이해하고, 새로운 창작의 가능성을 함께 탐색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장 AI융합센터장은 “AI가 만들어내는 예술은 인간 창의력의 확장선에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인공지능융합센터를 중심으로 예술·미디어·산업이 만나는 융합 플랫폼을 통해 인간과 AI의 협업 모델'이라는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전시는 중랑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중랑아트센터가 주관했다. 전시는 2026년 7월 4일까지 중랑아트센터 제 1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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