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나더레이어, 홈웨어 브랜드 '푸쉬레' 론칭
경제·산업
입력 2025-10-29 10:34:51
수정 2025-10-29 10:34:51
이혜연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어나더레이어가 신진 홈웨어 브랜드 푸쉬레(POUSIERÉ)의 공식 출범을 알리며, 첫 번째 컬렉션 ‘The Girls Within’을 공개했다.
국내 홈웨어 시장이 편안함과 실용성을 중심으로 주류를 이룬 가운데, 푸쉬레는 개인의 정체성과 감수성에서 출발한 ‘자기취향 소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다. 단순히 안락함을 제공하는 옷이 아니라, 입는 이를 자신이 되고 싶은 모습으로 이끌어주는 ‘이상적 자아(ideal self)’를 구현하는 홈웨어 브랜드로서, 감정·취향·정체성이 공존하는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안한다.
이번 컬렉션은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내면의 다면적 감수성을 다양한 디테일과 실루엣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천사의 날개를 연상시키는 풍성한 프릴로 어깨를 감싼 디자인부터 후면 전체가 깊게 파인 백리스(Backless) 스타일, 1930년대 베이비 돌 드레스에서 영감을 얻은 프렌치 빈티지 스타일 등 총 10개 라인으로 구성된 홈웨어 제품들은, 순수와 관능의 미학을 절묘하게 결합한 푸쉬레만의 지향점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손쉬운 착용 및 탈의 구조, 피부 친화적인 소재와 봉제 마감 등 고객의 모든 착용 경험을 세밀히 고려해, 미적 요소는 물론 홈웨어의 본질과 기능까지 완벽하게 담아냈다. 이 밖에도 데일리웨어를 비롯한 홈패브릭, 디자인 잡화류도 함께 공개됐다.
푸쉬레는 어나더레이어가 발표한 첫 번째 브랜드로, 2018년 국내 최초의 젠더 뉴트럴 메이크업 브랜드 ‘라카(Laka)’를 창립한 이민미 디렉터가 2024년 7월 구다이글로벌에 브랜드를 매각한 이후 어나더레이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합류해 새롭게 개발한 프로젝트다. 어나더레이어는 인하우스 브랜드를 직접 개발하고 운영하며, 잠재력 있는 브랜드를 발굴해 투자하고 협력하는 ‘브랜드 넥서스 그룹’을 표방한다.
문형락 대표이사는 “푸쉬레는 ‘부스러기’라는 뜻의 프랑스어 ‘Poussière’에서 영감을 받은 이름으로, 가장 사적인 공간에 남는 잔상을 설계한다는 브랜드 철학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하며, “푸쉬레의 홈웨어는 ‘집’이라는 사적인 공간에서 경험되는 브랜드이지만, 고객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서로의 취향을 알아보고 연결될 수 있도록 초기 개발 단계부터 정밀하게 설계했다. ‘취향 연대’라는 확장성을 토대로 브랜드를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hy2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전국 아파트 분양가 2000만원 돌파…이천 금성백조 예미지 '눈길'
- JW중외제약, 정제형 대장정결제 ‘제이클 정’ 심포지엄 성료
- 여수行 산업장관 "12월 말 기한 연장없다"…석화 구조개편 압박
- 팜클, 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규격 ISO 45001 인증 획득
- GC녹십자, 국내외 학회서 ‘mRNA-LNP 플랫폼’ 성과 발표
- "직원들 직접 기술 제안"…현대모비스, '2025 엠필즈 페스타' 개최
- 오뚜기, 신세계 센텀 스파랜드에 ‘라면랜드’ 오픈
- 푸쉬레, 첫 홀리데이 시즌 맞아 ‘선물 포장 서비스’ 오픈
- G마켓, 경기도 중소셀러 대상 맞춤형 판매 컨설팅 진행
- 지속가능한 창작 생태계 구축…카카오, 이모티콘 스튜디오 전면 개편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삼성카드
- 2전국 아파트 분양가 2000만원 돌파…이천 금성백조 예미지 '눈길'
- 3부산 학생 선수단, 전국 학교스포츠클럽축전서 22팀 입상 '쾌거'
- 4파미셀, 유전자 치료제 핵심원료 대용량∙고순도 제조방법 특허 취득
- 5JW중외제약, 정제형 대장정결제 ‘제이클 정’ 심포지엄 성료
- 6이디엘, 2025년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투자지원금 사업 선정
- 7여수行 산업장관 "12월 말 기한 연장없다"…석화 구조개편 압박
- 8팜클, 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규격 ISO 45001 인증 획득
- 9GC녹십자, 국내외 학회서 ‘mRNA-LNP 플랫폼’ 성과 발표
- 10천안시, 화재 피해 주민 마음 회복에 총력…심리지원 서비스 확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