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한 없는 사칭 이해관계자 설명회’ 경고…동성제약, 법적 절차 예고
경제·산업
입력 2025-10-29 15:06:41
수정 2025-10-29 15:06:41
정창신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동성제약은 브랜드리팩터링이 개최하는 비공식 이해관계자 설명회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동성제약은 29일 입장문을 통해 최대 주주인 브랜드리팩터링이 개최하는 이해관계자 대상 설명회가 회생절차에 따라 법정관리인의 통제를 받는 동성제약의 공식행사가 아니라고 밝혔다.
입장문에 따르면 동성제약은 개인주주 브랜드리팩터링이 정당한 회생절차를 폐지하고 방해하려는 목적으로 여는 행사로 판단하여 법적 조치를 통해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
이후로도 동성제약을 사칭하거나 공식행사인 것처럼 하는 행위를 발견할 경우, 정당한 회생 절차를 방해하는 행위로 보고 강경한 법적 대응을 진행한다고 경고했다.
동성제약은 채무자회생법에 따라 경영 및 재산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할 모든 권한은 관리인에게 전속됐고, 관리인이 회생법원의 허가를 얻어 진행하고 있다. 공식적인 회생 절차는 관리인에게만 권리가 귀속되고 있으며, 브랜드리팩터링의 일방적인 행보는 주주, 채권자에게 혼돈을 끼치는 행위로 회생절차 방해 의도가 다분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브랜드리팩터링이 법원의 허가를 받은 공식 절차인 것처럼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어 문제라고 말했다.
실제로 브랜드리팩터링은 지난 21일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열렸던 회생절차 관계인 설명회와 같은 장소를 섭외하는 등 오해의 소지가 있는 상황이다.
김인수 공동관리인은 “주주 브랜드리팩터링이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나, 당사의 공동관리인이 회생법원의 감독 하에 수립 및 진행하는 정당한 회생절차를 방해하는 행위에 대하여는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법원과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경영개선계획 이행을 위한 인가전 M&A를 차질없이 진행해 채권자와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을 위해서라도 거래재개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KT, 경찰청과 청소년 범죄 예방에 나선다
- 이마트24, 프로토타입 1호점 ‘마곡프리미엄점’ 오픈
- 무신사, 아이파크몰 용산점에 ‘무신사 메가스토어·무신사 스탠다드’ 동시 오픈
- 한화커넥트, 유니세프와 함께 아동 후원 캠페인 진행
- 파리바게뜨 영국 런던 웨스트필드점 오픈…글로벌 700호점 돌파
- CJ제일제당, 태국 최대 유통사 ‘CP엑스트라’와 K-푸드 사업 확대
- BBQ, 11월 착한기부 통해 1000마리 나눔
- 세븐일레븐, 전자영수증 확산 기여로 부총리 겸 과기부 장관 표창 수상
- 현대로템, GTX-A 차량 EPD 인증 획득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협력사 수출 역량교육 실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KT, 경찰청과 청소년 범죄 예방에 나선다
- 2천안시, 기준 완화 이후 상권 지정 ‘속도’
- 3최경식 남원시장, 국토부 장관 면담…남원 핵심 SOC 건의
- 4이마트24, 프로토타입 1호점 ‘마곡프리미엄점’ 오픈
- 5장수군장애인체육회 백영복 선수, 체육훈장 '맹호장' 수훈
- 6장수군, 가족친화 제도 운영 성과 인정받아 재인증 획득
- 7무신사, 아이파크몰 용산점에 ‘무신사 메가스토어·무신사 스탠다드’ 동시 오픈
- 8부산시, 14개 기관과 '부산금융중심지 발전협의회 회의' 연다
- 9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들의‘더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선제적 지원 대책 마련
- 10한화커넥트, 유니세프와 함께 아동 후원 캠페인 진행



































댓글
(0)